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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boshao

【资料】2006《不后悔》(金南佶、李英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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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25 00:27 | 显示全部楼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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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25 01:11 | 显示全部楼层
男-男간 사랑 다룬 '후회하지 않아' 눈길
"동성애 선입견 없이 따뜻하게 봐주세요"
최가람 기자 paparazzi@newsway21.com
▲  동성애 소재의 어려운 역을 무난히 소화해 낸 (좌]이 한 (우]이영훈. ⓒ 최가람 기자
남녀간의 사랑을 어긋 낸 한편의 영화가 공개됐다. '퀴어멜로'라 말하는 <후회하지 않아>가 지난 2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공개되면서 호기심을 운운하던 가벼운 평들은 작품성을 논하게 됐다.

영화는 두 남자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대기업 실장 '재민'(이 한]이 대리운전기사를 호출하고, 밤낮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수민'(이영훈]이 재민을 찾아가며 두 사람은 처음 만난다. 그렇게 헤어지는 듯 싶더니 재민은 수민에게 호감을 갖고 주위를 맴돈다. 그때마다 수민은 재민을 떼려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 넘어서는 안 될 선까지 넘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영상은 감히 선정적이다. '19금'이라는 등급에 맞는 과감한 노출과 파격 정사신이 자주 등장한다. 남녀배우에게도 정사신은 매우 부담스러울법한데 두 배우는 어떻게 이런 연기를 펼칠 결심을 했을까?

이 한은 먼저 "선입견 없이 따뜻하게 봐 달라"라고 당부하며 "영화 <해피투게더>, <로드무비>를 보며 분위기를 익혔고, 평소 친분이 있던 정 찬에게 조언을 들었다. 또 감독이 여자친구에게 대하듯 하면 된다고 해 그렇게 했다"고 무사히 역을 소화해낼 수 있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단편영화 <굿 로맨스>가 경력이 전부인 이영훈은 "<굿 로맨스> 출연 후 군대를 다녀와서 또 다시 첫 영화다"라며 "캐릭터에 대해 다른 생각할 것도 없이 무조건 열심히 하고 싶어 선택했다"고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음을 얘기했다.

단편영화계 하나의 브랜드 네임인 이송희일 감독은 "두 남자의 사랑을 통해 욕망과 계급의 문제를 선명하게 그리고 싶다"며 영화를 기획했다. 실제로 그에겐 게이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그래서 영화에 대해 편견이 있을지 모르지만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줬다.

관객들은 자극적인 포스터와 영화 내용에 호기심을 가질지 모른다. 영화 속 주인공이 남-여였다면 호기심이 아닌 무관심일 것이다. 처음의 호기심으로 영화를 보고 작품성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선입견'이란 시선을 100% 피할 수 없겠지만 <후회하지 않아>는 용감하게 관객 앞에 섰다. 오는 11월 16일 두 남자의 사랑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웨이(www.newsway21.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0-25 01:20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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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25 10:47 | 显示全部楼层

[新聞]李漢-李永勛,‘'美妙的感情'’海報公開

이한-이영훈, '미묘한 감정' 포스터 공개

[이피지 = 박주선 기자] ‘부잣집 아들과 게이 호스트바 선수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 (이송희일 감독, 청년필름 제작]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도발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후회하지 않아>. 본 포스터 역시 본편의 도발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전 공개된 바 있는 첫 번째 포스터는 여러 면에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격정적인 키스장면이 클로즈업된 섹시한 이미지가 먼저 눈길을 끌고, 그 느낌을 한층 강조하는 붉은 색의 강렬함이 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특히 두 사람의 뜨거운 감정을 담아내야 했던 포스터 촬영현장에도 상당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여느 포스터 촬영보다 민감한(?)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만큼 극소수의 스탭들만이 현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오랜만에 만나 농담을 주고받던 두 배우는 어느 새 영화 속 감정이 되살아난 듯 촬영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 덕분에 생애 단 한번뿐일 두 남자의 애절한 사랑의 순간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포스터는 첫 번째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두 사람의 뜨거운 한때를 보여준다. 한창 사랑에 빠진 두 남자가 다정한 속삭임을 나누는 순간이 절묘하게 포착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 포스터는 <후회하지 않아>의 스틸 사진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인데, 이전에 공개되었던 그 사진을 보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열렬한 반응이 끊이지 않아 전격적으로 포스터로 채택된 것이다.

한국영화사상 가장 섹시하고 감동적인 퀴어멜로가 될 <후회하지 않아>는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박주선 기자 (shortflim@epg.co.kr)

ⓔ세상 연예소식 중심 EPG(www.epg.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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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26 08:29 | 显示全部楼层
YONHAP NEWS

<새영화> 정통퀴어멜로영화 '후회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한 남자가 한 사람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단 한번 봤음에도 그 사람의 얼굴이 지워지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직장에서 다시 만난다.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그럼에도 그 사람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마음을 열지 않을 뿐 아니라 자꾸만 다가서려는 그를 매몰차게 내친다.

남자의 진심을 안 그 사람이 결국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제 꿈결 같은 시간이 흐른다. 서로의 몸을 쓰다듬고, 귀엣말로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그러나 그들 앞에는 가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흔하디 흔한, 요즘은 TV 아침드라마에서조차 잘 다루지 않는 이야기다. 더욱이 사랑을 받는 이의 직업이 술집 '선수'라면 1970년대 호스티스 영화 같은 고전적 분위기까지 첨가된다.

그런데 한 남자가 바라보는 '한 사람'이 '남자'라면 달라진다.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는 정통퀴어멜로영화다. 2002년 '로드 무비'가 충무로에 충격파를 던져준 이후 소재의 다양성이 확보되며 최근 동성애 영화가 심심찮게 등장했고 화제가 됐다. 올해만 해도 '왕의 남자' '메종 드 히미코', 그리고 '브로크백마운틴'이 있었다.

그러나 '왕의 남자'의 지향점은 분명 동성애 영화가 아니었으며, '브로크백마운틴'은 동성애자들의 사랑보다는 그들의 인생을 담으려 했다. 개봉 당시 충격적이었던 '로드 무비'에 가장 근접하지만 '로드 무비'는 두 남자 사이에 한 여자를 끼워 넣어 남자와 남자, 남자와 여자와의 사랑을 대비시켰으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주인공이 남자의 사랑을 거부하려는 일반적인 시도가 있다.

'후회하지 않아'는 오로지 남자와 남자의 사랑만을 담았다는 점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낸다. 이들의 사랑에 현실적 걸림돌이 되는 여자의 존재조차 그리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다. 두 남자는 시작부터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남자의 사랑을 거부하는 게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예정된 파국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방어였을 뿐이다.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을 극복해낸 이 특별한 연인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향해간다.

점점 동성애자들의 사랑을 남자와 여자의 사랑만큼이나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시대의 변화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 이들의 육체적 사랑도 받아들이라는 주문을 한다. '후회하지 않아'의 섹스묘사는 과감하고 거침없다. '로드 무비'보다도 한 수 위다. 남자와 남자의 키스도, 성행위도 남자와 여자와 다를 것 없다는 걸 굳이 보여주고자 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은 당당함이 이 영화의 무기다.

'후회하지 않아'로 장편 데뷔를 한 이송희일 감독은 단편독립영화 '슈가힐' '동백꽃 프로젝트'로 동성애를 다룬 바 있다. '굿로맨스'에서는 연상연하의 사랑을 다루는 등 이제는 일반화된 소재이지만 독특한 영화어법을 사용해 주목받아온 감독이다.

재벌 2세 재민(이한 분]은 대리운전기사 수민(이영훈]을 보자마자 첫눈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고아원 출신인 수민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컴퓨터를 배우며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열심히 살아간다.

수민은 공장에서 인사과 '낙하산' 재민과 재회한다. 재민은 수민을 더 알기 위해 노력하지만 수민은 재민의 접근을 피한다. 재민과의 충돌로 공장을 그만둔 수민은 먹고 살기 답답해지자 게이 호스트바에 '선수'로 취직한다. 이곳까지 찾아온 재민.

재민의 구애와 수민의 거절은 계속 이어지지만 결국 수민은 재민의 애타는 마음을 받아들인다. 수민의 한칸짜리 옥탑방에서 이들은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재민에게는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부모와 그 부모가 강제적으로라도 결혼시키려는 여자가 있다. 그토록 재민의 구애를 거절했던 수민은 막상 자신이 마음을 연 뒤에는 여느 연인 못지않은 질투심과 함께 조바심을 갖는다.

두 사람의 선택은.

다소 거칠었던 '로드 무비'의 황정민정찬과 달리 이한과 이영훈은 부드럽게 영화를 끌고간다. 이한은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한혜진의 죽은 남편 역으로 잠깐 출연했으며, 노희경 작가의 '굿바이 솔로'에서도 비록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

이영훈은 이송희일 감독의 '굿로맨스'가 출연작의 전부다. 이한과 이영훈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연기로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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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26 15:56 | 显示全部楼层
[用翻译机看了上面这篇新闻,觉得对剧情说得蛮详细,尝试把他的大意写出来,供对这部电影感兴趣的朋友参考。其中我都没看明白的地方,我就忽略不译了。当然肯定还有译得不到位的地方,望见谅。]

有一个男人,遇到了一个人,第一眼就恋上了。仅仅一面,那个人的面容再也无法忘记。幸运的是,在公司又碰到了那个人. 为了接近,颇费了点力气。尽管如此,那个人也没轻易敞开心扉,而是冷酷无情地避开他。他不气馁,仍然频繁地去接近那个人。

他的执着终于让那个人明白了,并且接受了他的爱。好象梦与现实都不存在了,他们尽情抚摸着彼此的身体,爱在耳鬓私语,忘记了残酷的现实在前面等着他们。

对了,如果这个男人望着的‘那个人’要是‘男人’的话……

电影‘不后悔’是最近成为大家热烈讨论的话题电影。2002年同志电影‘公路电影’上映在韩国电影界引起很大反响,此后各类电影问世。今年的'王的男人'就是最好的例子。

但是 '王的男人'并不是真正意义上的同性恋电影, 要说最接近的应该是‘公路电影’,由同性恋人们的爱思考他们的人生。但‘公路电影’仅仅是一次尝试而已。

而‘不后悔’堂而皇之地完全诉说了男人之间的爱情。比重之大就象女人不存在一样。两个男人从一开始表现出对对方的认同。只是为了掩盖是同性爱者才避开他们如何战胜世人的偏见走向快乐大结局?

时代不同了,现在这个时代是越来越能接受同性恋的时代了,不管是男人之间,还是女人之间的爱都再自然不过了。

电影中真实表现了同性之间肉体的爱。比‘公路电影’大胆的多。 可以看到男人间的接吻和性行为。是这个电影能吸引观众最大的亮点。

‘不后悔’是李导演的第一部长篇电影,他在他以前的独立短篇电影‘山茶花’中也刻画了同性恋,是一位使用独特电影语言而被关注的导演.

财阀 2世再民(李汉扮演)第一眼见到当代理驾驶的苏民(李英勋扮演)时,有了他自己都觉得奇怪的感情。苏民是孤儿院出身,白天在工厂做工,傍晚学习计算机,夜晚做代理驾驶,积极地生活着。

苏民在工厂与担任室长的再民再次相遇。再民为了更了解苏民,主动接近,但苏民还是避开再民.两人开始有了矛盾,辞去了工厂工作的苏民生活变得困难,没办法到了同志酒吧工作。再民忍不住对苏民的思念,到同志吧找到了苏民。

再民向苏民求爱,苏民一直拒绝他,但最终苏民接受了再民的心,这是他一直向往的心。两人在苏民的屋塔房小屋里度过了梦一般快乐的日子。可是,再民清醒地知道父母不可能接受自己的儿子是同性恋,加上还有一个被父母强制订婚的未婚妻的存在。再民选择与苏民分手。

这时的苏民,自从向再民敞开心扉之后,已完全爱上了他,当他得知再民已有未婚妻时,就象通常的恋人一样的,开始嫉妒….

这是两个人的选择。

与‘公路电影’中比较粗鲁的的主演黄政民与郑灿不同,李汉和李英勋在电影‘不后悔’中表现得更柔婉一些。李汉曾在‘加油金顺’中扮演金顺死了的丈夫正浣, 在卢熙京作家的 Goodbye Solo再见独奏’也给观众留下了很深的印象。

另一位主演李英勋只演出过李导演的罗曼史。李汉和李英勋在片中同时表现出既是男性又是女性的感觉。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0-28 00:39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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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30 21:38 | 显示全部楼层

未公开的电影片断

官网公布了电影中被剪掉的片断, 以满足影迷的狂热。


mms://mediafile.paran.com/MEDIA 9945899/BLOG/200610/1162142304 open1-1.wmv

http://mediafile.paran.com/MEDIA 9945899/BLOG/200610/1162142304 open1-1.wmv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0-30 21:41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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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30 21:54 | 显示全部楼层

韩饭做的上面电影片断的截图并提供了其中两人的对白

수민 : 오늘도 2차나가요? 오늘은 모텔로 가요.
苏民:今天去MOTEL么。

재민 : 모텔비, 니가 낼래?
再民:MOTEL费,你出吗?

수민 : 이제, 활쏘러 가요? 나 바빠요.
苏民:现在就去? 我很忙。

(这时再民拿出100万元递给苏民)

재민 : 이제 시간 되니?
再民:现在有时间了吗?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28 00:44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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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30 21:59 | 显示全部楼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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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0-31 02:31 | 显示全部楼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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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 11:40 | 显示全部楼层

11月1日新闻

이영훈 "남자 사랑하려고 자기최면 걸었죠"


퀴어 멜로 영화 '후회하지 않아' 주인공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동성애 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가 16일 일반 관객과 만난다. '슈가 힐' '굿 로맨스' '동백아가씨' 등 단편영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송희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사회적 신분 차이가 큰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기본 얼개.  그러나 이 영화는 '왕의 남자' '브로크백 마운틴' 등 개봉됐던 남성 동성애 작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들 작품이 동성애를 에둘러 표현했다면 '후회하지 않아'는 정공법을 택했다. 섹스 장면과 대사 등의 표현 수위가 높다. 사랑이란 감정을 축으로 전개되는 정통 멜로다.  영화의 두 주인공은 이한과 이영훈. 대기업 실장 재민 역의 이한은 '굳세어라 금순아' '굿바이 솔로' 등 TV 드라마와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 등을 통해 낯익은 배우. 그러나 상대 역으로 출연한 게이 호스트바 호스트인 수민 역의 이영훈은 낯선 얼굴이다.  그는 이송희일 감독의 단편 '굿 로맨스'에 출연했던 것이 연기 경험의 전부인 '초짜' 배우. 고등학생과 30대 유부녀 간의 파격적인 애정 행각을 다룬 이 영화에서 그는 30대 여성과 사랑에 빠진 고교 2년생 원규를 연기했다.  "영화 '굿 로맨스'에 나오는 졸업식 장면은 제 실제 고등학교 졸업식 장면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연예기획사에 사진을 보냈는데 1년 뒤에 영화 찍자는 연락이 왔어요."  그는 "엉겁결에 연기자로 입문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수원과학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고 군대에 다녀온 뒤 이송희일 감독과 다시 만나 '후회하지 않아'를 찍을 때까지 4년 간의 연기 공백이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자기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는 이영훈은 "충분한 준비를 못한 채 영화를 찍은 것이 가장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굿 로맨스' 때도 그랬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런데 저를 잘 아는 감독님이 (저를] 생각하고 출연을 제의하신 거라 감독님만 믿고 출연을 결정했어요."  그는 "촬영 당시 영화 속 수민이 되자고 마음먹었다"면서 "'내가 수민이야' '내가 수민이다'라며 자기 취면을 걸었다"고 고백했다. "수민이가 되지 않았으면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당시에는 내가 수민이었기 때문에 그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후회하지 않아'는 낯 뜨거운 정사 신이 많다. 물론 배우에게도 이 같은 정사 장면 촬영은 힘들었을 터.  "연기하는 데 무엇이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추위"라고 답한다. 촬영기간이 지난해 10~12월이었기 때문에 추운 강바람을 맞으며 마포대교 위에서 울어야 했고, 산속 촬영도 많아 몸이 고단했단다.  "그럼 정사 신은?" "재미있게 촬영했다"는 것이 돌아온 대답. 기자의 예상이 빗나가는 순간이다.  "정사 신은 민감한 부분이라 스태프들이 무척 조심조심 행동하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찍는 당사자인 저와 이한 씨는 찍을 때마다 신나했어요. 어떻게 찍을까 의논도 많이 했고요. 사실 정사신의 상대 역이 여배우였으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같은 남자끼리니까 말하기도 편하고 부담이 덜했습니다."

이영훈은 영화에 대해 "남녀 간의 사랑 얘기와 다를 게 없다"면서 "동성애도 다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칠 때쯤 그는 이송희일 감독의 얘기를 꺼냈다.  "감독님이 '네가 배우로 성공하면 나랑은 영화 안 찍을 거지"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그때는 별 대답도 않고 그냥 픽 웃었습니다. 그 말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배우로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하든 감독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가야죠."
sunglok@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1 11:41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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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 13:16 | 显示全部楼层

11.1 最新消息,[不后悔]排在关注榜第一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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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2 12:22 | 显示全部楼层
11月1日,首尔举行了电影[不后悔]特别VIP试映会,参加者都是影迷,制作公司借此感谢他们自釜山电影节后一直高涨的对这部影片的关注与热情。导演与主演李永勋都到场为影迷签名,另一主演李汉因正在拍摄SBS电视剧[恋人],无法到现场,但也在深夜时分在影迷BLOG上留言致谢,让影迷感动不已。以下是试映会现场影迷拍的部分照片及李汉的留言。



主演李永勋

制作公司-青年电影的金代表



李导演
















李汉的留言--

标题:하니입니다!!! 我是HONEY!!!

안녕하세요...재민입니다..各位好,我是再民(李汉扮演的角色名字)..

후회하지않아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블로그에는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근데 여기에 이렇게 좋은 모임으로 좋은 동기들을 가지고 하나에 공통적인 소재에 대해 힘을 실어주시고 포근하고 쉴곳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늦게 찾아와서 여러분들의 영화를 사랑하시는 마음에 누가 되지는 않았는지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좀 더 일찍 찾아와서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 같이 느끼고 했어야 하는데....여러분들이 적어놓으신 글들을 차례차례읽어가면서...마음이 따듯해지는것을 느낍니다 여기에 오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이 영화를 찍으면서 힘들었던 모든일들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서 .....정말 이영화를 만난것이 제 자신에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영화행사에 많이 참석 못하는점 정말 죄송하고요 블로그나 까페에 와서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분과 함께 호흡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수재민외에 정말 이영화를 빛나게 하고 계신 배우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함께 고생하신 배우분들과 스텝여러분들께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여주세요 자칫 함께 고생하며 만든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저는 물론 여러분들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연기를 하는 배우로써 이런 역활과 영화를 할수있었다는 점에 자랑스럽고 그런점을 좋게 봐주시는 여러분들이있어 어떤 촬영장에 있어도 그런분들을 위해 연기의 소흘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여러분 사랑합니다...

大意:感谢各位一直以来对电影[不后悔]的关爱,很抱歉由于正在拍摄电视剧不能亲自来现场感谢大家。一有时间,一定会再来BLOG和CAFE与大家交流沟通。也请大家多多关心电影制作的所有工作人员,并且继续支持[不后悔]。爱各位...

(p.s.韩饭亲切地称이한(李汉)为한이,韩语发音时连读就成了하니, 刚巧是HONEY 的英文)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7-4-22 17:06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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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2 13:37 | 显示全部楼层

影迷做的可爱的卡通图

再民肖像



题目:李汉冷得直发抖!!这是影迷根据下面官网的照片创作的动画。




这是原图文


블로그 > 후회하지 않아
http://blog.naver.com/noregret2006/40030149243

한이가 떨고 있어요!!! 李汉冷得直发抖!!

청년필름 심현우에요. 我是青年电影(公司)的심현우

한이가 추워하고 있어요!
李汉感觉很冷!!
여러분은 포스터에서 수민과 재민이 속삭이는 너무도 따뜻한 사진을 보셨지만, 현장은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서 담요를 두르고 덜덜떠는 이한군...
불쌍한데 너무 귀여워요.^^;;


大意:各位是否觉得海报拍摄时两人很温暖的感觉,其实现场非常冷,我们就给李汉披上个毯子,大家看到他没拍时实际就这个表情,是不是很可爱..呵呵;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9-1-26 22:59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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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2 15:02 | 显示全部楼层

[新闻]韩国电影中的同性恋, 不再躲躲藏藏了

한국영화 속 동성애, 이제 감출 게 없다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아직은 한국 사회에서 어렵고 은밀한 코드인 동성애가 충무로의 인기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조선시대 광대들의 내밀한 동성애를 린 '왕의 남자'가 올초 1230만명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인 하드코어 동성애 영화까지 개봉을 준비중이다.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다.

이송희일 감독이나 이한, 이영훈이란 두 주연배우도 낯설다. 이 감독은 '슈가 힐' '동백아가씨' 등 주목할만한 단편영화를 연출한 경력을 인정받아서 이번에 장편 데뷔를 했다. 이한은 그나마 TV 드라마 등에서 간혹 얼굴을 내비쳤지만 이형훈의 장편 연기는 이번이 첫 경험이다.

'후회하지 않아'의 직접적인 동성애 묘사는 감독, 배우의 짧디 짧은 제도권 안의 경력 덕분에 수위가 더 높아졌다. 굳이 비교하자면 올 해 아카데미 수상작인 안 감독의 '브로크벡 마운틴'을 연상시킬 정도로 남자 간의 섹스신을 직접적으로 묘사했다. '가을로'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번지점프를 하다'를 찍고나서
제작사로부터 언론 인터뷰 때 동성애 코드를 부인해달라고 요청받았던 당시와는 상전벽해다.

그래서일까. 지난달 31일 개최된 VIP 시사회에서 무대에 오른 제작진과 배우는 남자 일색이었다. 한마디로 비중있는 역할의 여자 배우는 한명도 없다는 얘기다. 사회 참석자들은 남자 일색의 무대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 감독은 "그냥 한편의 멜로 영화일 뿐이다. 편견없이 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에는 공장에서, 밤에는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던 수민은 어느 날 부잣집 아들 재민의 차를 운전하게 된다. 첫 눈에 서로에게서 묘한 감정을 느낀 두 사람은 느 날 기업체 간부의 아들과 해고 노종자로 재회하면서 운명의 연을 이어간다. 이후 수민은 게이 호스트바에서 잘 나가는 선수로 일하게 되고, 재민은 그를 지못해 찾아가면서 예상치못한 사건들을 겪게된다.

어찌보면 통속적일 수 있는 스토리가 사랑하는 재민과 수민, 두 주인공의 성별이 모두 남자라는 사실 때문에 통통 튀게된다.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은 "이송희일 감독이 아니면 못 만들 영화다. 기다린 만큼 만족도 크다'고 했고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도 '작지만 힘이 가득한 영화다. 감독의 진심이 느껴지고 드라마가 흥미롭다'는 찬사를 보냈다. 두 감독 모두 올해 기억될만한 수작을 발표했지만 흥행에서는 범작 수준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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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4 01:18 | 显示全部楼层
이 도시가 허락한 마지막 멜로
[한겨레21   2006-11-03 18:05:48]






[한겨레] 계급을 뛰어넘은 게이들의 절박한 사랑을 다룬 <후회하지 않아>… 비정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서 서로의 이름으로 인사를 나누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오늘날 게이(남성동성애자]들만큼 낭만적인 사랑의 각본을 제대로 연기하는(혹은 꿈꾸는] 존재도 드물다. 그들에게 사랑은 언제나 봉쇄당한 무엇이(었]다. 일상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자연스레 사랑에 빠지고, 떨리는 가슴으로 마음을 고백하고, 평생을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 이제는 낡아버린 이런 사랑의 각본을 21세기 서울 하늘 아래서 비로소 꿈꾸는 이들이 있다.  

일상에서 사랑의 가능성이 봉쇄된 만큼 게이들의 사랑에 대한 욕망은 강렬하다. 두려운 마음으로 첫발을 딛는 게이들만의 공간에서 그들은 비로소 사랑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발견하고 열광한다. 그리고 어쩌면 뻔하고 뻔한 애정 행각이 반복된다. 여전히 주말에만 명멸하는 서울의 게이 커뮤니티는 그들에게 애정의 해방구다. 그래서 게이들에게 서로를 죽이고 싶을 만큼 갈망하고 원망하는 멜로 영화는 어울리는 형식인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겠어. 그냥 니가 좋아…”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멜로 <후회하지 않아>에는 치명적인 청년과 매혹당한 아저씨가 등장한다. 사랑은 계급보다 강고한 권력관계를 만든다. 사랑받는 자는 언제나 사랑하는 자를 지배한다. 스물두 살의 청년 수민(이영훈]은 스물일곱의 아저씨 재민(이한]의 마음을 지배한다. 게이바에서 술을 마시던 재민은 대리운전사를 부르고 대리운전사로 온 수민을 만난다. 그리고 사랑에 빠진다. “나도 이유를 모르겠어. 그냥 니가 좋아…”라고 말하는 사랑이다. 재민은 집착이라는 열병에 시달리지만 수민은 재민의 마음을 쉽사리 받아주지 않는다. 그렇게 그들은 첫 번째로 만난다. 그리고 애정의 권력관계에 현실의 계급관계가 겹쳐진다. 청년은 가난하고, 아저씨는 부유하다. 부유한 집안의 아들인 재민은 회사의 ‘실장님’으로 그 회사에서 일하는 ‘공돌이’ 수민과 조우한다. 마침 회사에는 정리해고 바람이 분다. 재민은 자신의 권력으로 정리해고당한 수민을 구제하지만, 수민은 재민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공장을 나온다.  

영화는 수민이 서울 하늘 아래서 선택할 길이란 많지 않다고 말한다. 가진 것은 젊은 몸뚱어리뿐인 수민은 게이들을 상대하는 호스트바에 ‘선수’로 나선다. 수민은 손님 앞에서 알몸을 흔든 대가로 받은 1만원짜리 몇 장을 손에 쥔 채 뒷골목 하수구에 얼굴을 처박고 술을 게워내는 인생을 살아간다. 수민을 찾아헤매던 재민은 호스트바 손님으로 찾아오지만, 여전히 수민의 마음을 얻지는 못한다. “돈이 아니라 사람으로 봐주면 안 돼?” 재민의 이렇게 통속적이지만 간절한 호소는 통하지 않는다. 이렇게 <후회하지 않아>의 초반에 사랑은 계급을 뛰어넘지 못한다.  

그러나 집착은 강하다. 재민은 수민의 ‘가게’에서 난동을 피우다 가게의 선수들에게 발길질을 당하고, 수민은 비로소 재민을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그들의 밀애는 시작된다. 이렇게 <후회하지 않아>는 70년대 호스티스 영화의 내러티브를 2000년대 호스트 영화로 변주한다. 다만 비련의 여주인공 대신에 가난한 게이 청년의 드라마로.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위태롭다. 사랑의 권력관계가 지워진 자리에 현실의 계급이 자리를 넓힌다. 게이들에게 언제나 그렇듯 결혼 문제가 끼어든다. 재민의 어머니는 재민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재민은 수민을 포기하지도, 자신의 계급에서 달아나지도 못한다. 이번에는 수민이 너무나 통속적이지만 간절하게 호소한다. “그럼 우리 사이는 뭐야?” 수민과 재민의 관계는 어긋난다. 수민이 또다시 호스트바로, 재민이 결혼으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듯 보이는 순간에 영화는 반전의 칼날을 품는다. 그리고 수민이 재민에게 쏘아붙였던 대사가 떠오른다. “당신은 부자여서 달아날 곳이 있겠지만, 나는 아무 곳도 없어.”  

스크린에 처음 새긴 게이의 입말  

이송희일 감독은 커밍아웃한 게이 감독이다. <후회하지 않아>는 커밍아웃한 게이 감독이 만든 퀴어 영화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두 남자가 나누는 사랑의 행위에서 카메라를 돌려버리지 않고, 게이들의 입말도 제대로 살려낸다. 호스트바 마담이 수민에게 “나도 호모지만 애매호모한 건 정말 싫어”라고 말할 때 스크린에 최초로 한국 게이들의 입말이 새겨진다. 수민이 재민에게 “나는 밤마다 수많은 ○○을 빠는데, 니 게(너의 것) 특별한 이유가 뭐야?”라고 묻고, 재민이 “내 것도 하나니까, 니 것도 하나니까”라고 답한다. 그들은 위급한 순간에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때도 손을 잡는 대신에 ‘거기’를 만진다. 게이들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솔직하고 절묘한 묘사다. 초라한 몸피의 중년이 돈으로 산 선수인 수민에게 “나, 너 사랑하나 봐”라고 말할 때, 사랑의 간절함과 허망함이 한순간에 녹아든다. <후회하지 않아>에서 인사는 관계의 다른 이름이다. 재민이 수민에게 “안녕하세요, 수민씨”라고 뒤늦은 인사를 건넬 때, 그들의 첫 번째 관계는 비로소 시작된다. 또다시 수민이 재민에게 “안녕하세요, 재민씨”라고 인사를 건넬 때, 무너졌던 그들의 관계는 복원된다. 서로의 이름을 모르는 관계가 아직도 적지 않은 동성애자의 관계에서 인사는 그렇게 관계의 또 다른 이름이 된다.  

<후회하지 않아>는 서울에서 성공해 서울에 복수를 꿈꾸는 청년, 수민의 영화다. 메트로폴리스의 거대함은 일종의 소수민족인 동성애자에게 서로를 만날 가능성을 제공하고, 도시의 익명성은 그들의 만남에 자유를 허락한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아>가 서울에 대해 표하는 애증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수민이 “이놈의 서울, 확 불 싸지르고 싶어”라고 말할 때, 수민의 첫사랑을 닮은 가람이 “차가 생기면 서울을 쏘다니고 싶다”고 말할 때, 게이들이 대도시에서 느끼는 애증의 양면이 온전히 살아난다. <후회하지 않아>의 카메라도 비정한 도시, 서울의 풍경을 쓸쓸하게 잡아낸다. 수민이 재민을 뿌리치고 나와 혼자서 쓸쓸히 주저앉아 손에 묻은 휴지를 떼내는 장소는 게이들이 주말이면 밤마을을 마치고 택시를 잡는 낙원상가 부근이다. 수민이 어둑한 종로의 뒷골목을 등지고 휘황한 대로변의 네온 속으로 뛰어가는 장면은 <후회하지 않아>가 잡아낸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이다. 수민이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한강 다리 위에 가람의 뼛가루를 뿌리는 장면도 비정한 서울의 얼굴을 정확히 잡아낸다. <후회하지 않아>에는 두 주인공이 서로를 업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재민이 다치면 수민이 업어주고, 수민이 아프면 재민이 업어준다. <후회하지 않아>는 서로를 업어주는 관계에 자신을 내던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서 30분만에 매진  

<후회하지 않아>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회 매진되는 호응을 얻었다.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세계적인 배급사인 ‘포르티시모’가 해외 배급을 맡게 됐다. 포르티시모는 피터 그리너웨이, 리처드 링클레이터, 왕자웨이, 허우샤오셴 등 세계적인 거장의 영화를 배급해온 영화사다. 이송희일 감독의 단편영화 <굿 로맨스>의 주인공이던 이영훈이 수민을, 드라마 <굿바이 솔로>에서 지안 역할을 했던 이한이 재민 역을 맡았다. 재민의 약혼녀로 <그녀를 모르면 간첩>에서 주연을 했던 김정화가 우정출연했다. 재민의 어머니 역은 배두나의 어머니인 김화영이, 아버지 역은 이청아의 아버지인 이승철씨가 연기했다. 11월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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