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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처럼 순수한 사랑이 찾아갑니다! 드라마 <눈꽃> 제작보고회
[YTNStar 2006-11-14 16:59:03]
[리포트]
어제 드라마 <눈꽃>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었는데요, 주연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첫인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야망>의 작가 김수현 씨의 차기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눈꽃>!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희애 씨가 아픔 많은 이혼녀로 변신하고요, 전남편 유건희 역에는 이재룡 씨가 출연. 이 둘 사이에 있는 딸 유다미는 고아라 양이 맡아 눈꽃처럼 아름다운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희애]
Q) <눈꽃>에 출연하게 된 이유...?
A) "배우는 완성도 있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을 원하고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요즘 쪽대본 왔다 갔다 하면서 촬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거기에 비하면 <눈꽃>은 모처럼 여러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으실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김희애 씨. 그녀가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인터뷰:김희애]
Q) 공백 기간이 길어진 이유...?
A) "아이들이 어리잖아요, 그래서 제가 필요해요."
Q)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공부 열심히 해 숙제 잘하고..."
깊이가 있는 배우 김희애 씨와 차세대 스타 고아라 씨가 만나 상처와 아픔, 사랑도 많은 모녀 사이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인터뷰:고아라]
Q) <눈꽃> 드라마 출연하는 소감...?
A) "바라만 봐도 닮고 싶은 선생님들 만나서 기쁩니다."
김희애 씨와 고아라 양. 이 두 모녀 사이에 있는 이재룡 씨가 끼어있는데요, 무슨 곡절이 있어서인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이재룡]
Q) 드라마에서 두 번 결혼하는데...?
A) "본의 아니게 두 집 살림을 한 것인데, 어렵지는 않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불꽃 같은 딸과 눈꽃 같은 엄마의 이야기.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이제 막 큰 걸음을 옮긴 하이틴 스타 고아라 양! 그녀를 묵묵히 지켜주는 흑기사 하영찬 역은 슈퍼주니어의 김기범 씨로 낙점되었는데요, 김기범 씨의 활약도 눈여겨봐야겠죠?
[인터뷰:김기범]
Q)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A) "제가 맡은 역할은 하영찬이라고 다미가 힘들 때마다 도와주는 흑기사 역할입니다. 정극은 처음인데, 이 자리가 떨리고 하는데요..."
여기에 <눈꽃>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이 하나 또 있는데요, 바로 돌아온 순돌이! 이건주군입니다.
[인터뷰:이건주]
Q)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하는데...?
A)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한 번만 도와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하면 하는 대답이 그거였어요. '니가 뭐하려고, 니가 옛날처럼 될 것 같아, 꿈 깨 안돼' 그거였어요. 저한테 독설을 퍼붓던 분들이 전화가 오시더라고요. 계약할까?"
엄마에 대한 애증으로 가득 찬 다미 고아라 양과 갑자기 돌변한 딸로 인해 또 한 번 상처를 받는 엄마 김희애 씨!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 두 사람이 진짜 친 모녀처럼 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고아라]
Q) 닮았다는 소리 듣는 소감은...?
A) "선생님한테 죄송스럽죠. 너무 영광이고요."
[인터뷰:이재룡]
"미인들은 닮아 보여요."
극 중에서 고아라 양은 친아빠 이재룡 씨를 찾아 훌쩍 일본으로 떠나는데요, 이때 고아라 양의 수준급 일본어 실력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는데요.
[인터뷰:고아라]
Q) 일본어 연습 많이 했다고 하는데...?
A) "일본에서 하루에 4시간 동안 공부를 했었고요."
[인터뷰:이재룡]
"제가 아는 일본말이라 기자분들이 아는 일본어가 비슷비슷할 겁니다. 다마 와루바시. 깊이 들어가지 말고 여기서 끝내시죠."
어머니와 딸!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그 관계를 김희애, 고아라 모녀가 함께 그려갈 드라마 <눈꽃>!
Q) '스타투데이' 시청자에게...?
A) [인터뷰:고아라]"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인터뷰:김희애]"11월 20일 첫 방송 되고요."
A) [인터뷰:이재룡]"따뜻하고 예쁜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조만간 눈꽃처럼 하얗고 순수한 사랑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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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1-14 1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