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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4일 (목) 23:11 뉴스엔
‘마왕’이 건진 최고 보석 주지훈의 재발견
[뉴스엔 김형우 기자]24일 마지막회 방영으로 종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왕’이 건진 최고 보석은 단연코 주지훈이다.지난해 초 MBC ‘궁’으로 황태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톱스타로 떠올랐던 주지훈. 하지만 그만큼 트렌디 드라마의 얼굴 마담이라는 악평 속에 일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던 주지훈이였기에 그의 일취월장한 연기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주지훈은 ‘마왕’에서 천사의 얼굴과 악마의 본능을 지닌 양면성의 변호사 오승하 역을 맡았다. 평소 온화하고 약자의 편에 섰던 오승하는 사실 연쇄살인을 배후 조종하는 인물.정반대의 두 성격이 모두 내재된 어려운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주지훈은 기대 이상의 호연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마왕’의 주지훈은 더 이상 ‘궁’에서 황인뢰PD의 호통을 받으며 연기자 데뷔식을 혹독히 치뤄냈던 주지훈이 아니었다.분명 역할의 비중이 팽팽한 갈등 구조에 놓여있던 엄태웅에 비해 적었고 대사 분량도 많지 않아 다소 쉬운 연기를 했다는 비판도 받았지만 적어도 주지훈은 ‘마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당당히 알렸다.주지훈과 함께 극을 이끌었던 엄태웅은 이런 그를 “똑똑하고 영리한 연기자”라며 “어떤 느낌이 역할에 맞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그만큼 주지훈은 극을 이해하며 흡수할 줄 아는 연기를 선보였다. 물론 미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처리에선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주지훈은 ‘마왕’을 돋보이게 한 한 요인이었던 점은 부인할 수 없다.지난달 촬영장에서 만난 주지훈은 “연기력이 몰라보게 늘었다”는 기자의 질문에 천진난만한 미소로 “다 편집돼서 그래요”라고 화답했다.‘궁’에서 희노애락을 한 가지 표정으로만 연기했던 주지훈의 놀랄만한 발전, ‘마왕’의 오승하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그가 다음 작품에서도 똑같은 미소를 발산할 수 있을지 기자는 물론 시청자들도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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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日最终回终演的KBS电视《魔王》找到的最宝贵的钻石当属朱智勋。
去年年初,MBC电视《宫》扶起的皇太子如今以HOT STAR再次回归的朱智勋。但是,电视剧受到好评的同时,朱智勋也受到了太女人气的恶评。但是一年过去了,如今的朱智勋在一年之中,演技水平不断进步。
朱智勋在《魔王》中扮演具有天使面孔与恶魔本性的双面人,律师吴承河。平时温和,帮助弱者的吴承河其实是连续杀人案背后的重要人物。
不仅是成功演出了完全相反的两种性格同时存在于一个人身上的难演角色,而且朱智勋的表现也超出了大家的期待,所以受到了大家一致好评,观众给予了朱智勋较高的分数。
从此,《魔王》朱智勋就再也不是《宫》中被黄仁雷导演严厉呵斥的刚出道的新人朱智勋了。
虽然可以明显看出,剧中人物的戏份不如相对方严泰雄,而且台词也不是很多,同时还受到了“表演太简单”等批评,但朱智勋还是通过《魔王》感觉到自己堂堂正正的存在。
和朱智勋一起在剧中起着领导作用的严泰雄也称赞朱智勋道:“朱智勋是一个聪明伶俐的演员,无论是什么样的角色都能很好的理解与适应。”
所以我们看到,朱智勋在剧中的确很好的吸收和理解了角色。虽然也受到了在细小的感情表现与台词处理上还有一些不足的批评,但不可否认的是,朱智勋的确是使《魔王》这部戏突出的一个重要人物。
上个月,在拍摄现场见到朱智勋时,曾有记者问到“为什么演技力不知不觉的地进步了”的问题时,朱智勋露出天真的微笑回答:“都是因为我现在变得偏执的原固。”
《宫》中,喜怒哀乐只用一种表情表演的朱智勋,有了令人大吃一惊的改变,《魔王》的吴承河得到了高分,那么他的下一部作品是否也会散发出同样的微笑呢,让我们共同期待。
原文来自DAUM,belivecool翻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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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浅岚色 于 2007-5-25 00:00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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