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안방, ★ 볼 일 많다"…신상 드라마, ○○스타 맞대결
三月的室内电视剧场 众星回归
▶ "3월 안방극장, 사연있는 스타들이 돌아온다"
▶ 방송사, 드라마 전쟁 2R…관전 포인트는 '스타'
[스포츠서울닷컴 | 서보현기자] "2010 S/S 신상 드라마 안에 ○○ 스타 있다"
드라마 전쟁이 제 2라운드 초읽기에 들어섰다. 3~6월에 새롭게 시작되는 드라마 수는 총 14개. 월화수목금토일, 안방극장이 새 얼굴로 전면 교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신상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스타'다. 캐스팅이 완료된 주연급 인기 스타만 30여 명이 넘는다. 세대는 물론 장르도 다양하다. 아이돌 스타와 왕년의 하이틴 스타가 어우러졌고 주말극 흥행 보증 수표와 충무로 블루칩이 서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물량공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에 임하는 스타의 자세도 주목할 만 하다. 전작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스타들이 새 드라마로 심기일전하고 있고 전작에서 재발견된 스타들은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3~6월에 방송되는 봄 드라마 속에 숨어있는 ○○를 살펴봤다.
===========================================================================================
◆ 안방극장에 아이돌 있다
안방극장에서 아이돌도 볼 수 있다. 현재 2PM 옥택연과 씨야 출신의 남규리가 연기자로 변신, 신고식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주연급으로 발탁돼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을 기회는 많다.
옥택연은 KBS-2TV '신데렐라 언니'(3.31)에서 문근영, 서우, 천정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 옥택연은 우선 가수 이미지부터 벗었다. 짐승남이 아닌 우직한 순수남으로 분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전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던 남규리는 SBS-TV '인생은 아름다워'(3.13) 연예계에 복귀한다. 영화 '고사'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드라마는 첫 시도. 처음인만큼 무리한 도전은 하지 않았다. 남규리는 극에서 깜찍한 가수 이미지 그대로 살려 애교많은 인기녀로 등장한다.
============================================================================================
◆ 안방극장에 연기변신 있다
스타들의 변신도 볼 만 하다. 이전 작품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와 연기 스타일을 감행한 스타가 있다. 문근영과 이보영이 대표주자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이들의 변신에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졌고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는 커졌다.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대대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국민 여동생에서 벗어나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려는 것. 캐릭터부터 남다르다. 생계형 억척녀로 분해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악역 연기 도전으로 연기 스타일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보영은 '부자의 탄생'(3.1)에서 청순가련형에서 벗어나 까칠녀로 거듭난다. 속사포의 명령조 말투와 독선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기존에 그가 맡아 온 캐릭터와 확연히 구분된다. 이보영에게 강렬한 색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안방극장에 군필스타 있다
3월 안방극장에는 군필스타가 있다. 천정명과 남궁민 등 전역 스타가 복귀작으로 봄 드라마를 선택한 것. 최소 2년의 공백기를 가진 만큼 숨고르기를 한 모습이다. 원톱보다는 4명의 공동주연작을 선택해 브라운관 적응을 시도했다.
천정명의 복귀작은 '신데렐라 언니'다. 극 중 문근영의 키다리 아저씨 역이다. 성숙해진 연기가 주목할 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천정명은 입대 전에는 주로 깜찍하고 건실한 청년 역을 주로 맡아 지금과 다른 같은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남궁민은 '부자의 탄생'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한다. 무려 4년 만이다. 군 생활 2년에 이어 휴식기 2년을 거친 남궁민은 '부자의 탄생'에서 지현우, 이보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8kg을 감량나는 등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
◆ 안방극장에 충무로 블루칩 있다
충무로 기대주가 브라운관으로 나들이를 나서기도 했다. 주로 영화 출연에 집중해 오던 서우와 김하늘이 안방극장에 출연하는 것. 높아진 명성만큼 대작과 화제작에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된 것이 특징이다. '미스 홍당무'와 '파주'로 충무로 블루칩이 된 서우가 또 한 차례 브라운관에 도전한다. 그는 '신데렐라 언니'에서 신데렐라 역할을 맡았다. 언니 문근영과는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에 놓이며 훗날 문근영에게 정체성을 찾아주는 인물이다. '7급 공무원'으로 흥행성을 인정방은 김하늘이 안방극장에 노크했다. 이번에는 대작이다. MBC-TV '로드 넘버원'(6월 방송예정)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그는 시대극에 도전, 폭넓은 연기 스타일을 보일 예정이다. 소지섭, 윤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 END 灰姐演员部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