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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오면' 임현식 가족은 유명 영화 배우들? 이색 이름에 '눈길'
TV리포트 원문 기사전송 2011-10-26 08:46
[TV리포트 남승원 기자] SBS TV 새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김정수 극본, 장용우 연출)에서 임현식이 맡은 로맨티스트 이귀남의 가족들 이름이 이채롭다.
영화광인 이귀남은 자식들이 이름을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배우들의 이름을 따라 진규(박수영), 영균(하석진), 일봉(이규한), 지미(유리아)로 짓고, 심지어 홍콩 배우의 이름인 성룡(인교진)까지 붙였다. 물론 성은 모두 이씨.
극중 이귀남(임현식)은 어려서는 부모 덕에, 커서는 부인 덕에 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내에게 얕보이기 싫어 오히려 독재자 노릇을 하지면서도 동시에 아내를 끔찍이 위하는 사이비 마초 같은 인물이다.
'내일이 오면'의 한 제작진은 "이귀남 가족은 형제 간의 갈등 속에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갖고 있는 집이다"라고 소개하며 "여기에 임현식 특유의 코믹함과 훈훈한 연기가 합쳐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내일이 오면'은 모녀 간의 갈등 속에서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임현식 외에 고두심 서우 길용우 이경진 이혜숙 이승형 김혜선 서유정 등이 출연한다.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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