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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창환 기자]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이 지난주 종영한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오늘(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전파를 탄다.
'맛있는 인생'은 '사랑이 꽃피는 나무', '두려움 없는 사랑',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PD와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의 새 작품으로 박근형, 윤미라, 임채무, 예지원, 윤정희, 최원영, 유연석, 류현경, 정준, 유다인, 박윤재,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한다.
'맛있는 인생'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관전포인트 3가지는 무엇일까.
◆ 아버지, 그리고 커플이 되는 네 딸의 이야기
'맛있는 인생'은 아버지, 그리고 네 딸이 커플을 이뤄가는 이야기이다. 한식당 주방장이 된 아버지 승조(임채무 분)에게는 의사가 된 첫째 딸 승주(윤정희 분), 그리고 취업준비생인 둘째 딸 정현(류현경 분)과 친딸은 아니지만 기르면서 정이 든 셋째 딸 주현(유다인 분)이 있다. 또한 아직 고등학생인 막내딸 미현(혜리 분)이 펼치는 가족이야기이다. 특히, 이 딸들이 남자를 만나 커플이 되기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요리, 그리고 액션, 의학이 잘 버무려진 드라마
드라마의 주 배경인 '남도옥'을 통해서는 진정한 한식의 맛을 그려가게 된다. 주방 뿐 아니라 홀서빙, 그리고 음식의 식자재들도 섬세하게 담긴다. 또한 극 중 신조와 이재복(박윤재 분)을 통해서는 달리기와 액션장면도 강렬하게 그려지고 의사인 승주와 인철(최원영 분), 재혁(유연석 분)이 병원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
◆ 관록의 제작진, 인기 연기자 총집합
'맛있는 인생'은 35년 동안 '고교생일기'(1983~1986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1987~1991년), '두려움없는 사랑'(1992년), '황금신부'(2007~2008년) 등 수많은 작품들을 연출하며 '대통령표창'(1987년), '한국 PD대상'(2008년) 등을 수상한 운군일 감독과 시청률 30%를 넘긴 인기드라마 '다함께 차차차'(2010년)의 김정은 작가의 새 작품이다. 여기에 박근형, 윤미라, 임채무 등 관록의 중견연기자뿐만 아니라 '올드미스다이어리'의 예지원, '하늘이시여', '가문의 영광'을 통해 '주말극의 여왕'으로 등극한 윤정희도 있다. 그리고 영화 '방자전', 드라마 '심야병원'의 류현경, 영화 '혜화, 동'과 '시체가 돌아왔다'의 히로인 유다인, 이번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걸스데이 혜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이웃집웬수'의 최원영, '사춘기', '맛있는청춘'의 스타인 정준,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한 '건축학개론'의 유연석, 20%를 돌파했던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의 박윤재도 빼놓을 수 없다.
제작진은 "'맛있는 인생'은 제목과 함께 인기를 확신하는 조합들이 잘 버무려져 있다"며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맛있는 드라마가 될 것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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