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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3-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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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엄마’ 신현준, 하희라 때문에 멘탈 붕괴됐다
[뉴스엔 박혜진 기자]
신현준이 하희라 때문에 멘탈이 붕괴됐다고 고백했다.
'멘탈붕괴'는 당혹스럽거나 곤란한 일을 당했을 때 정신이 혼란스러워 진다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신현준은 3월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연출 이동훈) 4회에서 하희라 때문에 미역국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멘탈이 붕괴됐다"고 밝혀 시청자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신현준은 3월 24일 방송된 '바보엄마' 3회에서 IQ56인 무공해 시골 여자 김선영(하희라 분)과 첫 만남을 가졌다. 동생 김영주(김현주 분)분 생일상을 차려주려 집을 잘못 찾아온 김선영을 살림하는 아줌마로 착각한 최고만은 김선영에게 부엌을 내줬다.
최고만 부엌에서 미역국과 호박 무침 등 군침도는 요리를 만든 김선영은 최고만이 요리를 맛보려 하자 소리 지르며 손도 대지 못하게 막아 섰고 최고만은 "우리집이고 우리 부엌인데 왜 내가 미역국을 못먹냐"며 호통치며 싸우다 결국 미역국을 쏟아버리고 말았다.
최고만은 김선영을 내쫒고 나서도 쏟아버린 미역국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3월 25일 방송된 '바보엄마'4회에서 결국 직접 만들어 먹겠다며 메주로 된장을 만들 준비를 하는가 하면 미역국을 끓이겠다며 생선을 한가득 배달시켜 생선뼈를 발라내다 손에 가시가 찔려 소리 지르는 등 코믹한 행동들로 박장대소케 했다.
최고만은 김집사(조덕현 분)에게 "김선영 섭외됐어? 자기가 대통령이야 국무총리야. 왜 연락이 안돼. 그 여자가 계속 김선영 김선영을 외쳐서 내 멘탈이 붕괴됐어"라며 하희라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밝혀 박장대소케 했다. 최고만은 김선영을 찾기 위해 언니 김영주를 찾아가 만났지만 전기세 물세 등 김선영이 요리할 때 사용된 요금 몇 만원을 받고 돌아서야 했다.
신현준은 행동 뿐 아니라 '우라질,젠장맞을' 등 과거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역을 맡은 한석규가 내뱉은 욕설에 버금가는 맛깔나는 욕설 멘트로 매 회 웃음 폭탄을 안기고 있다.
드라마 '바보엄마'는 뇌종양을 앓게 된 딸 김영주(김현주 분)과 IQ 56 엄마, 그리고 IQ 200 김선영의 딸 박닻별(안서현 분) 세 모녀의 가슴시린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는 드라마지만 김현준의 깨알같은 연기로 그 무게감을 간간히 덜어 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현준 연기에 시청자들은 "하희라-신현준 러브라인 이렇게 설렐 줄이야" "신현준 캐릭터 너무 웃기다" "신현준 말투 은근 중독성 있어서 따라하게 된다" "신현준 대박 예감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현준은 앞으로 극중 김선영의 순수한 마음에 반해 김선영을 사랑하게 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신현준-하희라'의 알콜달콩한 러브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SBS '바보엄마'캡처)
‘바보엄마’ 사희, 환상 S라인 몸매 과시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사희가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극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 4회에서는 김영주(김현주 분)의 시누이 박정은(사희 분)은 명품가방을 가져가기 위해 영주의 집에 들어왔다가 정은은 영주의 옷장을 뒤져 마음에 드는 옷들을 입어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사희의 탄력 넘치는 몸매로, 지브라 속옷을 입은 사희는 하희라 앞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매끈한 몸매 라인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숨 막히는 환상몸매", "진정한 S 라인 종결자 ", "하이힐 없이 맨발로 저런 몸매가 나오다니", "오, 굉장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보엄마’에서 김태우 여동생으로 출연 중인 사희는 영화 '블라인드', '통증', '불량남녀'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 = SBS방송화면 캡쳐]
바보엄마’ 휴머니즘, 가왕 조용필 노래와 ‘일맥상통’ 하는 이유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2-03-26 16:02
[뉴스엔 박혜진 기자]
김현주, 그녀에게 아픈 손가락은 하희라다.
연봉 1억, 교수 남편, IQ 200 딸까지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아 보이는 김영주(김현주 분)에게 IQ 56인 언니 김선영(하희라 분)은 모른척 외면하기도 그렇다고 품고 가기도 힘든 존재다.
그러나 결국 진한 핏줄에 끌린 '가족애'가 이성을 이겼다. 3월 25일 방송된 '바보엄마' 4회에서 김영주는 본인 손으로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 언니 김선영을 서울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가 아프다는 소식에 급히 병원으로 달려간 김선영은 병실 벽면이 과수원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모습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김선영은 "네가 배꽃피면 돌아온다고 해서 그렸다"는 언니의 말에 십 수년 전 대학에 입학 하던 때의 자신을 떠올렸다.
애지중지 자기만 바라보던 언니를 매몰차게 뿌리치고 대학 입학을 위해 서울로 향하는 김영주에게 언니 김선영은 "다음주 휴일에 올거냐. 그 다음주 휴일에 올거냐. 언제 올거냐"고 계속 물었다. 김선영은 마지 못해 뒤쪽 과수원을 가리키며 "저기 배 꽃이 피면 돌아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훌쩍 서울로 떠난 것.
이날 방송에서 대학 입학 후 김영주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김선영은 '바보 언니' 때문에 놀림받으며 맘 고생했던 시골에서의 과거를 떠나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즐겼을 것이다. 그리고 바쁜 일상에 치여 자신만 기다리는 언니의 존재를 가볍게 지나쳤을 터다.
때문에 김영주는 정신병원 병실에 그려진 배 꽃 그림을 보는 순간 과거를 떠올리며 시댁 식구에게까지 비밀로 했기에 결혼 식장에도 당당하게 찾아오지 못한 언니 김선영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슴이 사무쳤다. 그리고 언니에게 당장 서울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달랬다. 그러나 언니 김선영은 "나는 없는 존재다. 시댁 식구한테도 들키면 안되는데"라며 거절해 동생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병실 한가득 그려진 배꽃 그림을 본 김영주를 보자면 가왕 조용필의 노래가 떠오른다. 조용필 노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의 노래 가사는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 었나' 등 무언가를 찾아 멀리 떠났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옆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래 가사처럼 김영주도 돈, 명예, 꿈, 등 무언가을 위해 가장 소중한 '가족'이란 존재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니었을까.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의 배꽃 그림은 시청자들에 큰 감동을 안겼다. 누구에게나 김영주의 '바보언니'처럼 겉으로 꺼내 보이기 부끄럽지만 결코 버릴 수없는, 그리고 가슴 속 깊숙히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 드라마 '바보엄마'는 잊고 있던 '아픈 손가락'의 존재를 떠올리게 하는 반가운 휴머니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다.(사진=SBS '바보엄마'캡처)
박혜진 bravo@
转自n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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