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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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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登場人物
김 지완 가족들
한 선희한 선희최명길55세. 감자탕집 주인. 차분하고 온화하지만 가슴속에 회한이 많다. 지금은 지완과 은수가 삶의 낙이다.선희에게 행복은 늘 쉽게 깨어졌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보육원에서 자랐고 어린 시절 첫사랑 상준과는 상준 어머니의 반대로 이룰 수 없었다. 결국 어른이 되어 상준과 다시 만나게 되고 부인을 잃은 상준과 재혼으로 행복을 이루려는 찰나 상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또 다시 물거품이 된다.
선희는 은수를 안고 진이를 찾아가 상준과 자신의 딸이라고 말하며, 진이가 그토록 반대하는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 아이때문이었다고, 가족으로 받아 달라고 진이를 설득해서 함께 살게 된다. 상준의 어머니인 진이와 아들 지완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선희는 위로가 되었다. 처음에 은수는 진이와 지완과 함께 살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다보니 애착이 생기고 정이 들었다. 지금은 누구하고도 바꿀 수 없는 선희의 딸이었다. 그러나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다시 이 행복이 깨어질까봐 자신도 모르게 불안해진다.
이 진이이 진이정재순70대 초반. 지완의 할머니.
자존심 강하고 까탈스럽지만, 은수와 지완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할머니다.
평생 고생을 모르고 살다 아들의 죽음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선희와 함께 살면서 넉넉하진 않지만 안정을 되찾는다. 하지만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선희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이 말도 못하게 자존심이 상한다.
은수가 상준의 딸인 이상 선희를 거절하지 못해 함께 살면서도 처음엔 좀처럼 선희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겉으로는 냉정하게 대해 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마음 깊이 믿고 의지하게 되었다.
김 상준
장 현도 가족들
장 태수장 태수천호진55세. 현도의 아버지. 사업수완이 뛰어나다.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의 이익에 따라 얼굴이 변하는 이중적인 사람.제대로 못배웠지만 독학으로 경영학과 영어를 공부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다. 지완의 아버지인 상준과는 오랜 친구였으나 상준이 세상을 떠나며 지완의 가족과는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후 를 세워 타고난 능력으로 승승장구해 중견 기업으로 키웠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던 만큼 일에 관한한 철저하고 열정적이다.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이제 평판 좋은 내실있는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할 일로에 있었다. 그런 만큼 현도가 물려받아 지켜주길 바란다. 그런 태수의 마음도 모르고 제멋대로인 현도와 항상 갈등을 겪게 된다.
정 수경 가족들
오 민자오 민자송옥숙55세. 영주의 엄마. 전직 은행원. 한때는 세련된 은행원이었고 자식들 교육에 힘쓰던 열혈 신세대 맘이었다.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는 영락없는 동네 아줌마 모양새다. 남편의 정년도 코 앞인데 노후 준비는 안돼 있고 자식들은 아직 앞가림 못한 처지라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큰딸 유학비에, 영주와 아들 용주 뒷바라지에 힘을 쏟는 사이 돈은 바닥나고 빚만 늘어갔다. 영주가 교대를 졸업하고 임용을 받으면 사정이 좀 나아지겠지 기대도 했었는데 겁도 없이 때려치우겠다는 영주 때문에 오민자 인생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강 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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