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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4-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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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場人物介紹韓文版
캐릭터 소개
202호 구대영 (윤두준)
나이: 31세
직업: 보험 왕 & 맛집 블로거
거주형태: 1인 가구 10년차
식샤스타일: 뭐요?!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구요?!
(쿠궁! OㅂO!!)
대한민국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세종시. 그곳에 전설의 식샤님이 떴다! 혼자 살면 불안감이 커지는 법, 자고로 보험들 확률도 높아진다는 말씀~ 1인 가구 고수이자 보험왕인 구대영에게 이곳은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라고 생각했건만... 어라,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나한테 이렇게 막 대하는 이웃은 당신들이 처음이야... 자신만만했던 대영의 예상과 달리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이웃들. 깐깐하고 억척스러운 집주인에, 무뚝뚝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아랫집 할머니 그리고 초특급 강적인 사사건건 트집 잡는 201호 그녀까지!
그런데! 201호 그녀가... 초등학교 동창 백돼지... 아니! 백수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며 이사 온 첫날부터 이를 가는 그녀. 게다가 식샤님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자존심인 식샤 철학을 면전에서 대놓고 반박하며 구대영을 멘붕에 빠트리는데...
과연, 그들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점심시간 급식메뉴보다 궁금하다.
201호. 백수지 (서현진)
나이: 31세
직업: 프리랜서 (허울 좋은 이름만) 작가
거주형태: 결혼을 꿈꾸는 1인 가구
식샤스타일: 삼.시.한.끼! 가장 맛있는 걸로 한 끼!
백돼지라 불리던 초등학생 때부터 0.1톤 히키코모리까지... 인생의 3/4을 뚱뚱하게 살다가 죽음의 다이어트로 지금의 몸을 이룩했다. 그러나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또 뚱뚱한 시절로 돌아갈까 후덜덜덜 매일매일 유기농다이어트 라이프 삼.시.한.끼.를 찍는 중이다.
‘세상에 다이어트 보다 힘든 건 없다! 고로 난 못 할 것이 없다!!’ 외치는 그녀에게... 가장 힘든 것=연애, 못하고 있는 것=결혼! 나타나라는 벤*는 안 나타나고, 무수히 많은 똥차들만 뺑소니치고 도망가질 않나 열심히 지역축제 원고 써줬더니 돈 대신 구운 김을 받아 월세조차 밀리기 일쑤. 이런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이 답답한 삶에 결혼만이 사이다가 되어줄 것 같은데...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게 된 엄친아 완벽남 공무원 이상우! 그의 SNS에 ‘좋아요’만 눌러대는 결혼을 목표로 한 짝사랑이 익어갈 때 ‘싫어요’ 백만개 핵펀치를 날리고 싶은 놈. 구대영이 나타났다!
구대영 이 시키... 날 기억도 못 하나본데 민소희, 오로라, 백야가 울고 갈 더 화끈한 복수를 날려주마!
102호. 이점이 (김지영)
나이: 7학년... 알아서 뭐하려고 그려?!
직업: 문화센터에 동네 오지랖까지... 바쁘다 바뻐
거주형태: 자발적 1인 가구
식샤스타일: 부엌데기 50년...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차려준 밥!
평생을 남편 뒤치다꺼리와 자식들 뒷바라지로 보냈다. 이제는 내 인생 즐기며 살 거다. 누구 마누라, 누구 엄마가 아닌 앞으로 해도 이점이~ 뒤로 해도 이점이~ 내 이름 이.점.이.로! 손자를 봐달라는 딸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고, 자유를 달라! 외치며 자발적으로 혼자 산지 2년이 되어간다.
문화센터에서 컴퓨터도 배우고, 춤도 추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싶을 때 마음대로 사먹고, 누리지 못 했던 자유를 하나하나 만끽하는 삶이 즐거운데...아직 뿌리 뽑지 못한 엄마근성 때문에 같은 빌라 사는 처녀총각들과 동네 떠돌이 강아지 밥까지 챙겨주고 있다
김미란 (황석정)
나이: 40세
직업: 세종부동산 & 세종빌라 주인, 주완 엄마
거주형태: 남편과 아들 뒷바라지 중
식샤 스타일: 혼자선 밥솥의 밥도 안 푸는 남편과
아들 밥 차리기... 내가 못살아~!
세종 부동산을 운영하며 하루 종일 동네 아줌마들과 수다만 떠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세종빌라를 소유한 건물 주인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이야기는 강남 땅 부자에게나 맞는 이야기고 남편이 벌어다주는 월급 아끼고 아껴 세종시에 낡은 빌라 마련한 생활형 건물주. 입주자 월세로 은행대출금 갚고, 아들내미 학원비에 과외비까지 대고 있어 재정 상태는 입주자나 집주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녀의 머릿속엔 언제나... 아들 주완이, 돈, 월세 계약, 성공적 아들 교육에 있어선 물불가리지 않는 열혈엄마로 서울에서 과외선생님 초빙까지 하고, 돈 문제에 있어선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월세가 하루라도 밀리면 집 앞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이주승 (이주승)
나이: 30세 (빠른 86이라고! 31세랑 친구라고!)
직업: 경찰공무원 고시생이라 쓰고 백수라 읽는다.
거주형태: 미스터리한 1인 가구
식샤스타일: 먹어 본 것 보단 안 먹어 본 게 많은 초딩 입맛
특유의 뚱한 얼굴에 시크한 말투를 지닌 차가운 옥탑남자, 차옥남! 옥상 위 불법 무허가 컨테이너에 거주중인지라 남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야행성으로 지내왔다.
옥탑에 누군가 살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는데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앳된 외모로 서른 한 살 이라니!
정체가 발각된 후에도, 특유의 뚱한 얼굴로 밥보단 햄버거, 잔소리엔 무조건 반항부터 하고 보는 몹쓸 중2병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 남자, 뭔가 수상하다?!
도그? 해피? (개)
나이: 알 수 없음
직업: 세종빌라 세입자들의 마음 속 이야기 들어주기
거주형태: 1견 가구, 하늘을 지붕 삼아 바람을 이불삼아 사는 중
식샤스타일: 점이할머니의 식사메뉴에 따라 달라짐
발길 닿는 대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다가도, 끼니때만 됐다하면.. ‘멍멍!’ 배꼽시계보다 더 정확하다는 세종빌라 식사시간 알람시계.
점이 할머니는 ‘도그야~’, 수지 누나는 ‘해피야~’, 미란은 ‘이 놈의 개XX~’ 본체는 하나인데~ 이름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그런데... 이 개봐라~ 꽤 낯이 익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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