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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살림남2' PD "최민환♥율희 쌍둥이 임신, 제작진도 충격..애국자 부부"(인터뷰)
崔敏焕-金律喜夫妇的第二胎为双胞胎
기사입력2019.08.29. 오전 9:48 최종수정2019.08.29. 오전 10:14
[OSEN=김나희 기자] '살림남2' 연출을 맡고 있는 박덕선 PD가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가수 율희 부부의 쌍둥이 임신 촬영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병원에서 쌍둥이 임신 소식을 확인하고 기뻐하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박덕선 PD는 "최민환 율희 부부와 저희 제작진, 작가님들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는데 테스트기를 했을 때 연락을 주셔서 함께 병원에 가게 됐다. 저희 제작진이 대부분 엄마들이다. 이쯤 되면 안전에도 무리가 없다 싶은 날짜에 맞춰서 촬영을 진행했고, 아무래도 임신 초기는 위험하니까 방송도 어느 정도 크고 나서 내보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촬영 시점으로부터 한 달 뒤에 방송이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민환 율희 부부의 둘째가 쌍둥이라는 사실에 대해 "저희 모두 너무 놀랐다. 충격적이었다. 제작진이 이 부부를 참 좋아하는데, 둘째도 좋은 일인데 쌍둥이라고 하니 굉장히 복이 많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교롭게도 '살림남2' 방송 하루 전 출산율이 낮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렇게 보면 최민환 율희 부부는 애국자라는 생각도 들었다. 20대인데 아기가 벌써 3명이다"라며 함께 기뻐하기도.
끝으로 박덕선 PD는 "율희 씨가 재율 군을 가졌을 때는 결혼 전이라 못해 본 게 많더라. 임산부로서 누리고 싶은 게 많지 않나. 율희 씨가 못 해본 것이나 태교 여행 같은 걸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율희 씨의 건강이다. 율희 씨 컨디션을 보고 거기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관전 포인트에 대해 귀띔해 향후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지난 28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및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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