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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4-2-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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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2200812449610
‘방황하는칼날’ 정재영, 딸 잃은 아빠서 살인마 된 사연
2014-02-20 08:44:35
[뉴스엔 이소담 기자]
‘방황하는 칼날’ 이성민 정재영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히가시노 게이고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제작 에코필름)이 ‘딸을 죽인 소년을 살해한 아버지, 이 아버지의 살인은 정당한가’라는 주제의 대국표민 투표와 함께로 런칭,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의 문제작으로 등극했다.
이어 피해자에서 살인자가 된 아버지의 딜레마를 담은 포스터와 티저예고편을 공개하며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정재영, 이성민의 뜨거운 열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 지난 12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개시한 대국민 투표가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투표는 ‘여중생을 죽인 18세 소년들, 그 소년을 죽인 여중생의 아버지. “아버지의 살인은 정당한가?” 법이 아닌 당신에게 묻습니다’라는 타이틀로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사적 복수에 의한 살인’의 정당성을 물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속 사건을 통해 던져진 질문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단 하루 만에 10,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작성됐다. 또한 19일 현재 기준 20만에 달하는 ‘좋아요’와 댓글 수, 공유 수에 이어 150만이 넘는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4월 개봉을 알리며 공개된 티저포스터 2종은 정재영의 강렬한 모습을 통해 딸을 처참하게 잃은 아버지의 처절한 심정과 얼음같이 차가운 결심을 드러내며 눈길을 끈다. 먼저 클로즈업된 정재영의 얼굴을 담은 포스터는 아버지 ‘상현’의 슬프면서도 확고한 눈빛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 ‘내 딸을 죽인 소년, 나까지 용서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카피는 그의 내적 갈등과 분노 사이의 엇갈린 감정을 전하며 관객들까지도 고민에 빠뜨린다. 다음으로 사냥총을 손에 쥔 채 등을 보이고 있는 정재영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아버지 상현이 선택한 답에 대한 세상의 시선을 보여준다.
짙은 암흑의 배경을 향해 양복을 입은 평범한 가장이 사냥총을 들게 된 아이러니는 ‘당신은 이 남자를 어떻게 부르겠습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딸을 잃은 아버지가 스스로 총을 손에 쥘 수밖에 없는 정의의 딜레마를 표현한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최초 공개된 ‘방황하는 칼날’ 티저예고편은 한 아버지의 가슴 시린 드라마를 보여준다.
18세 소년들에 의해 살해된 중학생 딸의 주검 앞에서 붉어진 눈시울로 “멍하니 앉아있는 게 정말 최선의 방법입니까?”라고 부르짖는 정재영의 목소리, 딸의 처참한 장면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며 슬픔과 분노에 떠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만든다.
아버지에서 피해자로, 그리고 하루 아침에 살인자로 불리게 된 그의 이야기는 극적인 전개를 알리는 빠른 템포의 음악과 어우러져 아버지의 외로운 추적을 예고한다.
아버지의 딜레마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대한민국의 심장을 베어버릴 문제작으로 등극한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4월 개봉한다.(사진=CJ엔터테이먼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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