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www.naver.com
MC몽의 담배 사건에 관련해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제작진이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1박 2일-백두산 가다' 1편에서는 버스로 이동하던 도중 차 내에서 MC몽이 흡연하고 있는 모습이 여과 없이 방송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 장면이 나간 직후 부터 지금까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항의를 하고 있는 것.
방송 직 후에는 MC몽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지만 점치 시간이 지날 수록 네티즌들은 MC몽 보다는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하고 있다.
이에 '1박 2일' 제작진은 7일 오전 10시 43분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공식 사과의 글을 개제했다.
"7월 6일 방송분인 '특집 1박 2일-백두산을 가다' 방송 중, 버스 안에서 출연자인 MC몽의 흡연 장면이 수 초간 노출 되었습니다. 이는 방송제작의 최종 단계인 편집 과정에서 불거진 제작진의 불찰로 적절치 못한 장면이 방송 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한 제작진은 "1박 2일은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방송입니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더 신중하게 방송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리며 더불어 1년 전, 첫 방송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는 1박 2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몇몇 시청자들은 '90분 간의 아름다운 백두산 원정 모습이 담배 사건으로 가려지는 게 아쉽다'며 부분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 자체가 비난 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