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영(황 보 라)
‘친구야 너 자존심 따질 때 아니야! 줄때 냉큼 받아’
강현의 친구. 귀여운 외모로 돈과 남자를 좋아하는, 철부지 날라리. 혼자 창업했던 악세사리 장사가 망하고 생존을 위해 히숭과 강현에게 온갖 아부를 떨면서 더부살이를 한다. 일과 사랑 모두를 쟁취한 강현을 추앙하는 가운데 강현의 실패와 실연을 내심 고소해하는 이중적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강현에게 진심어린 충고도 할 수 있는 강현의 베스트 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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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히숭(옥 지 영)
‘너 왜 그랬냐? 너 경환이 좋아했잖아.. 아니 사랑했잖아!’
강현의 친구. 공무원 시험 준비에 열공, 까칠하면서 속 깊은 언니 같은 동갑. 혼자 독립하겠다고 큰소리 뻥뻥치다 월세를 못내 강현, 순영과 원치 않는 동거 생활을 하게 된다. 같이 살며 일거수 일투족 순영이 거슬리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열공 모드에 돌입, 일과 사랑을 다 쟁취해,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강현에게 잘 나갈 때 조심하라 늘 경고한다. 강현이 사고 치고 해고에 실연당한 후, 베스트 프렌드답게 강현의 슬픔을 진심으로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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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모(김 보 연)
51세. 58년 개띠 마돈나와 동갑인 강현의 엄마
황혼 이혼이 인생의 목표이고, 다소 철없고 늘 사랑이 필요한 여자. 사법연수원생인 경환과 더욱 가까워져서 빨리 결혼시키려는 계획으로, 사회생활 시작한 강 현에게 월세보증금을 내주며 원룸 독립 시켜줬고, 항상 럭셔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싶어 하 며 남편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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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부(이 영 하)
51세. 강현의 아빠. 가족 만큼이나 이웃을 사랑하는 박애주의자.
개인택시 운전을 하며, 택시를 이용한 환자와 장애자 이송 등의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며 인생을 즐긴다. 아들처럼 튼실하고 씩씩한 강현을 누구보다 예뻐하며 사랑을 듬뿍 쏟을 뿐 아니라, 강현모에게 이기지 못하고 강현을 독립시켰지만 강현이 보고 싶고 필요로 하면, 늘 어디라도 달려가는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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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사장(박 상 면)
‘윤혜선. 넌 내게...‘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이다‘
서른아홉의 이혼남. 신춘문예 출신의 시인, 재혼전문결혼정보회사 사장. 잘나가는 변호사 윤혜선과 결혼하여, 잠깐 행복하게 살았지만 경제적 무능력으로 자존심 상한 상태에서 꽃뱀에게 찍혀 외도 하다 된통 걸려 박현수 변호사를 통해 윤혜선에게 이혼 당했다. 결국, 전처인 윤혜선에게 사무실을 위자료로 받고, 이혼 경력을 경험으로 재혼 전문 회사 <마지막 사랑> 설립했고, 사고치고 <마지막 사랑>에 흘러들어 온 이강현을 거두게 되 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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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혜선(윤 유 선)
‘망나니 형 때문에 6개월이라도 너 잡을 수 있어서 좋다.’
서른일곱의 이혼녀 커리어우먼. 잘 나가는 이혼전문변호사. 못 나가는 시인 류성호와 결혼하여 경제적 콤플렉스인 남편의 의처증에 시달리다, 남편이 꽃뱀과 외도한 사실에 격분. 현수를 통해 가차 없이 이혼했다. 인생 막장 간 남편에 대한 정 때문에 옆 사무실을 위자료로 주고 경제적 도움을 주며 생활한다. 능력 있는 파트너를 필요로 하던 중 ,형 때문에 발목 잡힌 박현수를 <사랑과 평화>에 스카웃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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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성(조 희 봉)
서른다섯. 현수의 형, 허풍 세고 인간성 순박한 다혈질 의리파.
쌓여가는 빚에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계속해서 빚은 눈덩이로 불어나는 가운데. 현수를 보증인으로 세워 마지막 재기를 노렸으나 쫄딱 망하고, 야반도주 했다. 빚은 모두 현수에게 맡기고 자신이 오랜 시간 현수를 위해 희생했음을 강조하는 철없는 형이다. 형 때문에 동생내외가 이혼한 것에 대해서도 화영의 잘못만으로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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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영모(남 윤 정)
58세.
양가집 규수 출신이지만 명문 여고만 나온 학력 콤플렉스를 가졌다. 지극한 내조로 남편을 제주지법원장 자리까지 오르게 하고, 위로 두 딸은 시집을 잘 보냈지 만, 가장 아꼈던 막내 화영이 가난한 고아 출신의 현수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결사 반대했고 그럼에도 화영이 현수와 결혼하자 이혼을 하게 하는 발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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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영부(윤 주 상)
62세.
제주지법원장 자리를 마치고 서울대 법대 대학교수로 있음 막내 화영의 이혼과 아내의 암 투병으로 마음고생을 했고, 결국 현수와 화영이 이혼하게 되자 속상해 한다. 오랫동안 아내의 반대로 함구하고 있었지만, 현수가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고, 현수와 마주칠 때 마다, 조심스럽게 재결합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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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남(배 진 아)
28세. 사법연수원생. 경환과 같은 조.
입소 때부터 경환을 찍고 자상하게 챙겨줬고, 강현과 관계가 소원해진 타이밍에 적극적 대시. 강현의 누나 자리를 꿰찼음. 고모인 윤혜선 변호사에게 경환의 시보를 부탁하면서 경환과 강현이 다시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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