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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영화 속 '공기인형'으로 완벽 변신
2009.04.20
< 조이뉴스24 >
배우 배두나가 완벽한 인형으로 변신했다.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작 영화 '공기인형'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두나는 극중에서 인형 역할을 연기한다.
'공기인형'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배두나의 모습은 큰 눈과 희고 투명한 피부가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들어진 인형을 연상케 한다.
일본에서는 최근 5분여 짜리 메이킹영상이 공개돼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메이킹영상에는 메이드(하녀) 복장을 한 공기인형 배두나가 바람에 하늘을 날아가거나 신기한듯 스티커 사진을 찍는 장면의 촬영 현장 등이 담겨있다.
'공기인형'은 공기인형이 어느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되면서 주인 몰래 바깥세계를 다니며 여러 사람과 교감을 하게 되고 비디오 렌탈가게 점원 준이치를 사랑하게 되면서 아픔을 겪게 되는 내용의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원더풀 라이프', '환상의 빛' 등으로 베니스, 칸 및 유수의 국제 영화제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유명 감독이다.
'공기인형'은 오는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가능성이 높아 배두나 역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기인형'은 지난 1월 말 촬영이 끝났으며 올 가을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유숙기자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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