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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류승범-조여정-류현경, 화제작 '방자전' 캐스팅 완료
[OSEN=최나영 기자] 영화 '방자전'(김대우 감독, 바른손 제작)이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
배우 류현경이 '방자전'에 향단이 역으로 낙점되며 '방자전'의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앞서 캐스팅 된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은 주요 인물 4인방으로 분한다.
이번 달 크랭크인 예정인 '방자전'은 영화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 작품으로 보편적으로 알려진 고전소설 '춘향전'의 기본 인물 구도와 설정에서 벗어나 이몽룡보다 출중한 인물로 묘사되는 방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된 영화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몽룡보다 방자가 더 잘생겼다는, 그래서 춘향이 사랑한 남자가 몽룡이 아닌 방자였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섹시 코드가 강한 코믹 사극이 될 전망이다. '방자전' 관계자는 "조선의 기방을 배경으로 농염하고 수위 높은 정사, 춘향의 모략 등 기존의 '춘향전'을 비트는 파격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몽룡 보다 '훈남'인 방자 역에 김주혁이, 못난 이몽룡 역에 류승범이, 미모를 무기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전략가로 묘사될 춘향 역에 조여정이, 고전에서의 충성심 강하고 어리숙한 춘향이의 몸종 향단이에서 벗어나 방자와 춘향, 이몽룡 간의 삼각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향단 역에 류현경이 연기한다.
'방자전'을 통해 이들 배우들이 기존의 모습에서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달말 크랭크 인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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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7-7 15:05
发表于 2009-7-7 1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