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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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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연세(恩光衍世 - 은혜로운 빛이 여러 세대로 이어진다.)"
- 제주도로 유배를 왔던 추사 김정희가 손수 만덕을 위해 지은 글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다. 제 2의 IMF라고 불리는 경제적 대공황 속에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현명하게 불황을 이겨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등장이다.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 최고의 여성 CEO 김 만덕의 생애를 재조명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리더 상, 새로운 여성 상을 제시한다.
김 만덕. 그녀는 남존여비 사상이 만연했던 조선 시대의 봉건적 체재 하에서도 강한 의지와 노력을 통해 거상으로 거듭났으며, 어떤 대장부보다 큰 배포로 세상을 움직인 역사상의 실존 인물이다.
외지고 척박한 땅 제주도에 조선 팔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만덕은 온 삶을 통해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증명한 당찬 여인이었다. 시청자들은 만덕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이 시대에 존경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 상을 만남과 동시에, 나처럼 보잘 것 없고 나약했던 여성이 시련을 극복해가며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통해 짜릿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큰 벽은 사회도 신분도 아니었다. 나를 한계 짓는 스스로의 두려움이었다.
나는 나를 넘어섰고, 그래서 진정한 내가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삶의 성공을 원하는 이에게 참 많은 것을 요구한다. 부모의 빽과 학벌은 기본이요 권력과 물질은 옵션이다. 우리의 주인공 만덕은 이 중 어떤 것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매 순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자신의 전 재산과 인생을 거는 용기를 통해 스스로 꿈꾼 것을 현실로 일구어낸 대단한 인재였다.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다루면서도 현실의 경제적 어려움들을 생생히 반영, 그녀의 장사 수완, 즉 경영 마인드와 마케팅에 대한 팁들을 잊지 않고 제시할 것이다.
사람을 중심으로 윈윈 전략을 세우는 만덕의 동문객주가 권력과 물질에 대한 투자를 무기로 모든 시장을 장악해 온 라이벌 서문객주를 이겨나가는 과정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아가야하는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와 통쾌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어려움을 오뚜기 처럼 이겨나가는 만덕의 자세는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진짜배기 성공 마인드’에 대한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다.
"아무나 도와준다고 말하였느냐?
내가 아무것도 아닐 때 내 물건을 팔아준 것이 누구냐? 사람이다.
저기 굶주리고 쓰러져 죽어가는 것이 누구냐? 사람이다. 이젠 내가 그들을 도울 차례다."
세계 제일의 부자이자 기업인인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이 진정한 부자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대한민국의 기업인들은 그들과 사사건건 비교될까? 그것은 가진 재산이나 능력의 차이보다는 성공 후의 태도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전자는 자신들의 부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기억하며 뿌리를 튼튼히 하기위해 끊임없이 세상 속에 나눔을 실천한다. 그러나 후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 당장 눈앞의 욕심만을 채우고 있다.
조선 역사에도 각자 수단은 달랐지만, 한계를 넘어 신분을 상승시킨 인물은 많았다. 그러나 만덕만큼 존경받고 회자되는 이는 드물다. 그것은 그녀가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이었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성공의 정점에 이른 순간, 그녀의 선택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만덕은 잊지 않았다. 자신이 거리의 하찮은 떠꺼머리 꼬맹이에서 조선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람’의 힘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믿음은 그녀를 하찮은 꼬맹이에서 진정 존경받는 여인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 드라마는 장사를 하며 부딪치는 매 순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과 연민, 배려를 잊지 않고 사람을 기반으로 장사를 하는 만덕의 모습을 통해,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사람만이 희망임을 전하는 따뜻한 드라마를 지향한다.
또한 가장 정점에 이른 순간, 전 재산을 바쳐 굶주린 이들을 도와주는 만덕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기업인의 가치와 철학 정신인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기존 사극들은 대부분 궁중 내의 인물들의 권력싸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가장 낮은 신분에서 삶에 도전하기 시작하는 주인공 만덕과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그 시절, 서민들의 삶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다양한 직업과 성격을 가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그들의 일터, 장터, 쉼터에서 부딪히며 일어나는 각종 애환과 갈등을 다각도로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궁중 요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음식에 대한 소개는 이미 이루어졌다. 이 드라마는 더욱 화려하고 더욱 다양했던 기방의 음식들과 술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자 한다.
또한 호기심 많은 만덕이 약초에 관심을 가지고 약방 기생이 된 후 아녀자들을 치료해주는 과정을 통해 현명했던 선조들의 치료법과 민간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웰빙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은 우리나라의 최고 관광 명소인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산과 바다의 조화, 섬 속의 또 다른 섬,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에머럴드 빛 해변, 수 많은 오름 들의 조화로 이루어내는 아름다움 등”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모두 감탄을 하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 만덕의 삶이 드러난다.
해녀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드러날 제주 바닷 속의 아름다운 풍광 역시 큰 볼거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만덕이 객주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술들을 통해 제주 특산물의 맛과 멋을 소개할 예정이다.
만덕은 제주 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이다. 그녀의 삶을 통해 드러난 제주의 아름다움은 한국 최고의 관광 명소인 제주를, 나아가 세계의 최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 本帖最后由 樱玉兮 于 2010-4-3 20:58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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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2 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