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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3-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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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량' 김한민 감독, CJ 결별 후 NEW와 차기작 준비
[OSEN=김범석 기자] 영화 '명량'의 연출, 제작자인 김한민 감독이 투자배급사 NEW와 손잡고 차기작을 준비한다.
김한민 감독은 데뷔작 '극락도 살인사건'(07, MK픽쳐스)을 시작으로 '핸드폰'(09, SK텔레콤) '최종병기 활'(11, 롯데) '명량'(14, CJ) 등 매 작품마다 배급사를 바꿔가며 작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이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명량'으로 각 투자배급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김한민 감독이 CJ를 등진 이유를 놓고 영화계에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흥행작을 함께 한 파트너와 허니문을 유지하는 관례를 깬 원인 중 가장 설득력을 얻는 건 불화설이다. 김 감독과 CJ가 작년 말부터 정산 과정에서 심각한 불협화음을 겪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청한 한 영화인은 15일 "최민식 류승룡의 러닝개런티와 스태프의 보너스 지급 방식, 마케팅 비용 등을 놓고 김 감독과 CJ가 1차 정산이 끝난 지금까지 갈등을 빚고 있다"며 "차기작을 함께 하기엔 험악한 상황이 여러 번 연출됐고, 양쪽의 파트너십은 이미 작년 말 물 건너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롯데나 쇼박스, 리틀빅픽쳐스가 아닌 NEW와 커플링을 맞추기로 한 이유로는 중국 겨냥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현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말이 나온다. 김한민 감독은 차기작으로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끈 중국 배경 봉오동 전투를 그릴 예정인데, 대규모 중국 투자를 받은 NEW와 여러모로 윈-윈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NEW는 작년 10월 중국 드라마 점유율 1위 회사인 화책미디어로부터 536억원(지분율 13.03%)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한편, 김 감독은 '최종병기 활' 연출 당시 협업했다가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송 직전까지 갔던 장원석 프로듀서와 앙금을 털고 차기작에서 재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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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 2015.03.16 07: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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