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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4-7-2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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這裡有篇韓文報導。應該是發佈會
4인 4색 스릴러풍 멜로 <주홍글씨> 제작발표회
http://www.joycine.com/pics/2004/7/now_7871.jpg
<이중간첩> 이후 2년만에 돌아온 한석규 주연의 스릴러풍 멜로 <주홍글씨>(감독 변혁 /제작 LJ필름)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주연배우인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 엄지원 외에도 제작을 맡은 LJ 필름의 이승재 대표와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와 많은 취재진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감독과 배우들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이승재 대표는 “오늘 마련된 자리는 제작발표회라기보다는 중간 보고를 하는 자리”라고 행사 주최의 의미를 밝혔다. 변혁 감독은 ‘주홍글씨’라는 제목에 대해 “문학작품 [주홍글씨]와 제목적인 연관성은 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별 연관이 없다”고 [주홍글씨]와의 차이를 언급하며 “사랑이야기라기보다는 인간의 욕심에 관한 이야기”라고 영화를 간단히 정의했다.
<소금인형>의 중단으로 <주홍글씨>가 <이중간첩> 이후 실질적인 차기작이 된 한석규는 “그동안 운신의 폭이 좁은 역할만 해왔는데, <주홍글씨>의 기훈 역은 0에서 100까지 운신의 폭이 굉장히 넓은 역이어서 선뜻 출연에 응하게 됐다”고 출연배경을 밝혔다. 취재진으로부터의 지난 2년간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한석규는 “고질적인 디스크의 재발과 <소금인형>의 중단으로 힘든 2년이었다”고 솔직하게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하지만 평생을 연기에 걸었다면 그런 1,2년의 고통은 중요하지 않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http://www.joycine.com/pics/2004/7/now_7871_1.jpg
최근 드라마 [불새]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이은주는 한석규와의 호흡에 대해 “<소금인형>에서 함께 촬영할 때 편안하게 해주셔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이번 영화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느에 입성했었던 성현아는 “칸느에 갔던 건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에 간 것 같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몇 년 후에 진정한 자격이 주어졌을 때 다시 갔으면 좋겠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엄지원은 “극 중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이은주의 출중한 피아노 실력에 비해 나는 첼로에 문외한이라 맹렬히 연습하고 있다”며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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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도 7년간 아내의 친구와 열정적인 관계에 탐닉하던 강력계 형사가 한 살인사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석규가 강력계 형사를 맡고 이은주는 기훈의 정부 가희 역, 엄지원은 기훈의 아내 수현 역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성현아는 사건의 열쇠를 쥔 미스터리한 인물인 피살자의 미망인 역을 맡아 묘한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이재용 감독과 공동연출한 단편 <호모 비디오쿠스>와 장편 데뷔작 <인터뷰>를 연출했던 변혁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주홍글씨>는 현재 4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재, 정리| 송준호 junhoism@joycine.com
촬영, 편집| 윤현호 media@joycine.com
來源 joycin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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