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기를 깨고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돌아왔던 채림. 도자기 공예가이자 미혼모 '이강주' 역할을 맡았던 채림이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0대 시절부터 MBC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채림은 "(스탭들을) 조금 나이가 들어서 다시 만나니까 다들 너무 반갑고 편하다"고 밝혔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데미 무어 뺨 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던 채림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미혼모'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최근 종영한 <오! 마이 레이디> 역시 <잘했군 잘했어>의 채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촬영 현장. 드라마 초반 수희(정애리)와 상훈(천호진)이 펼치는 애틋한 중년의 사랑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이날 촬영 현장에서는 수희와 상훈 사이를 반대하는 상훈의 어머니 때문에 수희가 모멸을 당하는 장면이 진행되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강주(채림)와 갑자기 나타나 어머니가 당하는 모습에 화를 내는 승현(엄기준)의 모습까지.
특히 거듭되는 NG에 귀여워지는 중년 배우들의 모습은 드라마 밖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 '보너스 영상'으로 너무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은 별이(전민서)의 '애교만발' 현장 모습도 있으니 끝까지 정지 버튼을 누르지 말 것!
发表于 2010-1-1 2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