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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新闻提及演员高修、李敏贞等在电影电视领域积极活动,可能都参演了SBS剧集,才有这些剧照的出现
[드라마 in 드라마] ‘백야행’ 속에 SBS 드라마가 보인다?…스크린-TV, 크로스오버 ‘활발’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은 최근 일이 아니지만 요즘 연예계의 크로스오버는 확실히 활발해졌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백야행’이 그 대표적 예.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4년 전 살인 사건이 현재 시점까지 이어진다는 설정의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김요한 역에 배우 고수가, 그의 어머니 서해영 역은 차화연이 열연했다.
이 두 사람은 또 오는 2일 첫 방송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주인공에 고수가 캐스팅 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는 것과 화제의 SBS 월화극 ‘천사의 유혹’에서는 차화연이 출연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영화 속 재벌총수인 승조(박성웅 분)의 비서실장이자 여주인공 미호(손예진 분)의 뒤를 캐는 이시영 역에는 현재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에서 정경호와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민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녀는 최근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두 남자 사이에서 대담한 욕망을 선보이는 수연 역도 소화해 내 드라마와 영화 등 3작품에서 3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영화 속 40대 남자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성오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성민 역을 소화하게 돼 ‘백야행’을 보면 SBS 드라마 출연진도 함께 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백야행’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다른 영화와 SBS 드라마를 바삐 오가는 배우도 있다.
월화극 ‘천사의 유혹’에서 옴므파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수빈은 최근 영화 ‘애자’를 필두로 ‘결혼식 후에’ ‘비상’ ‘걸프렌즈’ 등에 줄줄이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다.
또,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에서 큰 며느리 이선영 역을 연기중인 고은미는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 출연했고, 같은 드라마 홍연희 역의 이시영 역시 ‘홍길동의 후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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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17:58:25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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