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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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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wldg 于 2015-3-8 15:23 编辑
방감독方監督 (남, 60세. 신우피닉스 총감독) / 장광張光
60歲,新優Phoenix總監督
본명은 방광. 70년대 전설의 투수 출신 감독. 겉으로는 용장이지만 알고 보면 덕장의 품격을 지녔다.불같이 화도 잘 내고 속없이 웃기도 잘하고 매사 건성건성인 듯하지만, 뒤에선 일일이 챙기고 기억하는 스타일.
선수시절엔 불우한 천재였고 지금은 팀의 왕따 신세인 한열을 남몰래 챙긴다. 오랜 파트너이자 벗인 황원장에게 은근한 관심을 내비친다.
류현우柳賢宇 (남, 27세. 에이스 투수)/최민崔岷
27歲,王牌投手
신우피닉스 에이스 투수. 드래프트 일순위로 피닉스에 입단했다. 이미 고교시절부터 스타였고 프로에서도 신인왕과 다승왕 타이틀을 연거푸 거머쥐었다. 그래서인가, 단 한 번의 실투나 실수에도 예민하고 폭발한다. 자존심이 센 만큼 감정기복이 심하고 마인드컨트롤이 약하다.
연애에 관한 한 특히 소심하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와 연애실패 후, 부상슬럼프에 빠졌다. 이 와중에 재활코치 한열과의 트러블까지 겹치며 수술대에 오른다. 자신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는 치어리더 시은을 귀찮아하면서도 냉정하게 내치지는 못한다.
엄기태嚴基泰 (남 35세. 수석코치)/ 박주형朴柱亨
35歲,主教練
신우피닉스 1군 수석코치. 겉으론 카리스마 작렬이지만, 실상은 소심하고 매사 전전긍긍하는 질투와 시기의 화신이다. 세상은 승자 독식이고, 2등은 없다는 인생관대로 승부에 집착한다. 올라서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고교시절 한 끝발 밑이었던 한열이 이상하게도 결정적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고, 드래프트 일순위와 다승왕을 놓쳐 완벽한 커리어에 흠집이 생겼다. 눈엣가시인 한열을 틈만 나면 쫓아낼 궁리를 한다. 유명방송인과 결혼, 겉보기에 화려한 가정을 꾸리고 산다. 슬하에 딸 보미를 두고 있다.
식상해沈上海 (남, 35세. 2군 타격코치)/최대철崔大哲
35歲,韓烈的球友,2隊打擊教練
본명은 심상해. 한열의 불알친구. 유일한 지기. 중고등학교에서 프로팀까지 야구부 동기동창. 선수 시절엔 주로 벤치멤버로 그저 그런 선수였다. 은퇴 후 안 해본 일이 없다. 술집사장, 보험영업, 자동차외판까지. 운 좋게 모교 고교팀 감독에 부임했지만 대학진학관련 비리혐의로 짤렸고, 지금은 신우피닉스 2군 타격코치로 생활하고 있다.
식상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아 별명이 식상해이다. 불륜과 돌싱이 꿈이다. 한열의 집을 제 집처럼 들락거리며 아직도 총각이고 싶어 하는 유부남. 언제나 일탈을 꿈꾸지만 실상 꽉 잡혀 사는 공처가이기도 하다.
장시은 張詩恩(여, 24세) / 정지아鄭智雅
24歲,啦啦隊隊長
신우피닉스 구단 치어리더 팀장. 대문자 에스라인의 절대몸매를 자랑하고 무대에 서면 극한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팀 내에선 미스 짱, 팬들 사이에선 야구장의 여신이라 불린다. 본래 무용 전공이었고 미모와 실력 유지를 위해 선수 못지않게 꾸준히 노력한다.
치어리더 일을 천직이라 여기고 사람들의 시선까지도 즐길 줄 안다. 시즌이면 스포츠면 검색어 상위에 수시로 랭크 될 정도로 핫한 인기. 좋다는 남자들 다 마다하고, 정작 자신을 봐주지 않는 류현우에게만 올인한다.
이민우 李珉宇(남, 만 9세) / 최권수崔權洙
9歲,班長,小愛前男友,寶美現任男友
반장. 합창반이기도 하다. 구, 사랑이 남친. 현, 보미 남친. 똑똑하고 품성 바른 에프엠 범생이지만, 연애문제에선 이랬다 저랬다 밀었다 땡겼다 나쁜 남자다. 딱히 사랑이가 싫어져서 보미한테 간 건 아니다. 언제나 당차고 똑부러지는 사랑이 앞에선 자꾸만 작아지는 기분이 들어서였다. 그래서 끌려 다니기 보단 마음껏 밀고 땡길 수 있는 보미를 택했다.
그러나 떠나고 나니 알았다. 사랑이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자꾸만 눈앞에서 얼쩡거리는 사랑이가 거슬린다. 사랑은 아홉 살 인생에서도 수학문제만큼 어렵다.
엄보미 嚴寶美(여, 만 9세) /이영은李英恩
9歲,小愛同班同學,基泰與幼羅的獨生女
사랑이와 같은 반 친구. 엄기태 채유라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얼짱 엄친딸 스타일. 예쁘고 공부 잘하고 노래 잘 부르고 다재다능하다. 초딩 퀸카다. 응석받이로 자란 탓에 갖고 싶은 건 꼭 가져야만 직성이 풀린다.
학기 초 남친으로 점찍은 반장 민우가 옛 짝꿍 사랑이와 먼저 사귀었다는 사실이 생각할수록 분하다. 그래서 민우를 빼앗은 뒤에도 사랑이와 대립각을 세운다.
채유라蔡侑羅 (여 34세, 구단부녀회장) / 오주은吳珠恩
34歲,球團教練婦女會會長,基泰的妻子
엄기태의 아내. 구단코치부녀회 서열 넘버 원. 아나운서 출신으로 모델 활동과 음반까지 낸 적 있던 유명방송인이었다. 명품에 죽고 명품에 산다. 남 시선에 목숨 걸고 수석코치 아내란 프리미엄이 명품 악세사리다.
남편 기태를 차기감독에 올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딸 보미에 대한 교육열이 지나치다.
민망해閔望海 (여, 33세. 식상해 아내) / 김혜나金慧娜
33歲,沈上海的妻子
타격코치 식상해의 아내. 민망한 말투, 민망한 패션, 민망한 액션의 종결자다. 성이 민씨이기도 하지만, 민망해의 종결자라 민여사라 불리운다.
약간의 의부증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없는 탓에 남편이 밖으로 나돌고 바람기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도청 미행 함정수사 등등 남편 식상해의 불륜 꼬리를 잡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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