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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6-3-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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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melodykr 于 2016-3-6 13:47 编辑
(fr: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4/0200000000AKR20160304139200033.HTML)
더 화려하고 강력한 캐릭터 배치…김성령 여주인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더 센 아줌마 형사가 온 건 사실입니다."(김민종)
아줌마 형사 활약상을 그렸던 SBS TV 드라마 '미세스캅'이 5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여주인공 김성령을 비롯해 상당수 출연자가 새롭게 등장했다.
두 번째 시즌 연출도 맡은 유인식 PD는 4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는 더 유쾌하고 활기차고 사이다 같은 수사극"이라고 시즌1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미국드라마처럼 처음부터 시즌제를 기획하지 않았기에 시즌1 출연자를 그대로 이어가기에는 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진로를 수정, 미세스캅 2기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유 PD는 "시즌1이 어디엔가 있을 법한 형사들의 수사극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세상에 만약 이런 형사가 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점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시즌1의 중심에 섰던 아줌마 형사 김희애가 노련함과 부드러움으로 무장했다면, 김성령은 할리우드 액션영화에 등장할 법한 화려함과 독기로 가득 채웠다.
의상도 대조적이다. 김희애가 대충 묶은 머리에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 뛰어다녔다면, 김성령은 와인색 머리에 붉은 립스틱, 검정 매니큐어에 하이힐로 장식했다.
시즌1에도 출연한 김민종은 "김성령이 보여주는 아줌마 형사 고윤정은 강렬하고 여성으로서 과시하고 싶은 섹시함도 있다"면서 "시즌1보다 더 센 분이 왔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김민종은 이번에는 멜로 연기를 꼭 하고 싶다는 희망도 밝혔다.
이밖에 고윤정이 이끄는 강력1팀 형사로 임슬옹(오승일 역)과 손담비(신여옥) 등이 출연한다.
'미세스캅2'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거악 이로준 역에는 김범이 캐스팅됐다. 이로준은 사채시장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사채회사 대표다.
드라마는 '애인 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 된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04 16:13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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