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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씨. 그냥, 사는 동안 살구,
죽는 동안 죽어요.
.......살 때 죽어 있지 말구,
죽을 때 살아 있지 마요.
...남자인 동안엔 남자루 살구,
장애인인 동안엔 장애인으루 살아요.
...내가 애인인 동안엔 애인으루 살구,
내가 보호자인 동안엔,
보호자루 살래요.
그냥 그렇게 살면 돼요.
...과거 돌리면서 추억하지두 말구,
...미래 예상해서 걱정두 말구...
지금 사는 거처럼,
...지금을 살아요. 네?
음악을 해? 이게 음악이야? 술쳐먹고 머리통 흔드는게 음악이냐구,
제대로 하라고 피아노 가르쳤더니 병신육갑을 떨고있네
그게 음악이야?
그것두 음악이구, 저것두 음악이에요, 클래식두 음악이구,
술 쳐먹구 머리통 흔들어 대는 것두 음악이에요.
아빠네 호텔 캬바레 지루박두 음악이구,
아빠 친구들 좋아하는 뽕짝두 음악이구,
다 음악이에요, 다
각자가 좋아하는 음악이에요,...
아빠는 제대로 배운게 없어서 그런거 잘 모르실거에요..
난 복수씨 쓰레기 냄새 같이 맡을래요….
자기 안에 쓰레기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마 그래서 사람들은 착하구 이쁜 것만 보고 싶은가봐요.
자기만의 쓰레기 안 볼려구…
그래서, 드런 거 보면 토하구….
근데 난 내 쓰레기두 보구 복수씨 쓰레기도 볼래요…
난 비위가 강해서요.
토하고 그러지 않아요…
너같은 년들은 잡 생각이 많아서 믿음이라는게 뭔지 모르지?
믿음이라는게 뭔줄 아냐?
그 사람이 날 속여두, 끝까지 속아 넘어가면서두,
그냥 믿어 버리는 거...
그게 믿음이다.
근데..복수는 안속여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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