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어제 다녀왔습니다.
시작시간보다 50분을 일찍 도착했더랬죠.
예술의전당 건너편 아우디 전시장 골목이에요.
DS Hall은 그렇게 크지 않답니다.
3.4층이 연주회장입니다.
1층에서 헤멨다는...ㅡㅡ;;;
ㅎㅎㅎ 저기 첫번째 공연을 보는거에요. ^^
드디어..티켓을 받고...자리를 확인한순간...
으엥...ㅠ.ㅠ
이게 뭐야... ㅠ.ㅠ
이게 뭐야... ㅠ.ㅠ
이게 뭐야... ㅠ.ㅠ
저는 맨앞은 기대 안해도...중간정도는 기대했는데...
1층 끝열 맨 사이드인거 있죠 ㅜ.ㅜ
티켓교부하시는분들께 투덜거렸는데...
그분들도 미안해 하시더군요...
1층은 자리가 다 끝났다고 2층으로 옮겨주신다고 하는데... 어흑흑
벌써 맘은 다 상하고... 기운은 빠지고...
제가 교부받은 자리에서 찍은 무대사진이에요...
너무하죠...ㅠ.ㅠ
참!! "서도영을 말하다" 까페메니져이신 블랙탄님을 만났어요.
(글로만 뵙다가 직접뵈니~~ 오~~ 정말 미인이셨답니다.)
블랙탄님은 4열 1번에 자리가 있으셨죠.
여자 저차해서 제 티켓은 보조석에 앉으시는 분들께 양보하고
블랙탄님 뒷자리인 5열 1번옆에 보조석을 놓아달라고 주최측하고 협상(?) 했습니다.
바뀐 제 자리에서 본 무대.
이지수님은 잘 안보이지만... 무대가 더 가까워서 다행 ^^
그리고 피아노치는 뒷모습은 더 잘보였어요.
역시 이지수님...자세도 좋고, 터치도 정확하고...
배울게(?) 많은 분이었습니다.
공연중엔 촬영이 안되서... 중간 중간 셔터를 눌러서 담았습니다.
사진보다...실물이 나으시더군요.
겨울연가때 배용준 손 대역으로 데뷰를 했다고...
지금 서도영씨 손 대역도 자기라고... 막 설명을 해주셨다는 ㅎㅎㅎ
이날 의상은 블랙자켓에 청바지 블루계열 타이를 하셨더군요.
공연시간이 1시간 40분쯤??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끝날때쯤 게스트로 장세용씨도 나오고..
그리고 관객과 함께치는
Flying Petals- 원피아노 포핸드??
세분이 나와서 함께 치셨는데... 너무 잘치시더라구요.
앙코르로 러브포엠과 프라잉페덜스 연달아서 쳐주셨는데...
이것 또한 감동 ^^
장세용씨 부분은 디카에 동영상으로 담았고
공연은 엠피로 한두곡 빼고 거의 다 녹음했답니다.
공연끝나고 싸인회가 있었어요 ^^
제 씨디에 사인하는 모습 ^^
표정도 매우 밝으시고...
피곤한 기색없이 웃으면서 싸인을 해주시더군요.
집에와서 촬영한 프로그램과 팜플랫.
프로그램 목록입니다.
제 씨디에 사인해주신것. ^^
제가 좋아하는 두곡 ^^
(그냥 퍼온건데 감상이 될라나???)
러브포엠은 피아노 솔로가 더 좋아요. 오케스트라 버젼보다는 ^^
어제 예술의 전당부터..양재역까지 꽤 오래걸었는데...
그 긴 길을 엠피쓰리에 녹음한 곡들 들으면서
붕뜬 기분으로 걸었어요.
후후후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