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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여왕>, <사랑과 야망> 인기 이어갈까?
[YTNStar 2006-11-20 09:16:40]
[앵커멘트]
높은 시청률로 연장방송까지 하며 막을 내린 <사랑과 야망>의 후속작 <게임의 여왕>이 지난 주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사랑과 야망>에는 못 미치는 시청률이지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새로운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살펴봅니다.
[리포트]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은 첫 방송부터 광활한 뉴질랜드의 자연을 배경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 스태프들과 촬영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버지 원수의 딸에게 사랑이라는 덫을 이용해 복수의 음모를 꾸미는 남자이야기를 그려내는 내용으로 사랑의 덫에 걸리는 호텔재벌 딸 역은 이보영이, 복수를 위해 사랑을 가장하는 냉정한 남자 역은 주진모가 맡아 각자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이들과 삼각관계에 얽히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요, 국제변호사 박주원 역을 맡은 신인 김수현이 이보영, 주진모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와 토익만점자다운 완벽한 영어구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11.5%로 집계되었는데요, MBC <환상의 커플>이 14.9%, KBS <대조영>이 20.7%를 기록한 것을 보면 후발 주자로의 성적이 비관적이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던 전작 <사랑과 야망>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대한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화려한 공주 역의 이보영의 의상, 헤어스타일, 또한 드라마에 사용된 음악들에 관해 궁금증과 감동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신전 역의 주진모와 은설 역의 이보영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느낌이 좋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호평도 많았습니다.
첫 방송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의 여왕>은 일요일 2회 방송에서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의 조사결과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작 <사랑과 야망>의 첫 방송이 15%에서 시작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희망적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개성 있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야망에 관한 이야기 <게임의 여왕>이 어떤 매력으로 전작을 넘어서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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