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06-10-4 10:52
|
显示全部楼层
| `구름계단` 신동욱-한지혜 포옹, 멜로구도 지각변동
“云梯”申东旭-韩智慧的拥抱,牵动观众心。
| | [TV리포트 2006-10-04 10:50] | 정원씨 나 좋아하죠? 나 때문에 아프죠? "
KBS2 월화미니시리즈 `구름계단`이 종수(신동욱;)와 정원(한지혜;)의 포옹장면을 연출, 애정전선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극중 `윤중병원장` 딸 정원은 실력파 의사 도헌(김정현;)과 약혼한 사이. 그녀는 섬에서 자신의 충수염 수술을 해줬던 종수에게 이끌렸다. 그런 가운데 3일 방송에선 정원과 종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늦은 밤, 종수를 오피스텔에 데려다주게 된 정원. 종수는 정원의 손에 왜 약혼반지가 없는지를 물었다. 이어 "나 때문에 아프냐, 나 좋아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의 말을 부정하면서도 정원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진심이 빤히 드러내 보인 셈. 이에 종수는 눈물짓는 정원을 품에 안고 애틋한 포옹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날의 관전 포인트는 이들의 사랑확인 장면뿐만이 아니다. 비로소 진심을 드러낸 이들의 사랑에 절망하고 발버둥치는 도헌의 모습이 안타깝게 펼쳐졌다. 도헌은 어렸을 적부터 정원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인물.
정원이 `종수를 좋아한다`며 약혼반지를 되돌려주는 대목은 도헌의 절박함이 실감나게 드러났다.
" 난 상관없다잖아...흔들리고 싶으면 흔들리라구, 그리고나서 돌아오기만 하라구!"
도헌의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종수와 정원의 포옹장면을 그의 두 눈으로 보게 됐다. 분노와 절망, 좌절이 범벅된 표정으로 그들을 향해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쏘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애정전선을 기대케 했다. 종수에게 순정을 보이는 간호사 윤희(임정은)의 행보 역시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 종수와 정원의 마지막 장면에 막 두근거렸고, 도헌의 충격 받은 모습은 안타까웠다" "멜로라인이 확실히 윤곽이 잡히면서 갈수록 흥미진진해진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멜로갈등을 부각, 흥미를 끌고 있는 `구름계단`이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시청률 고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AGB닐슨 조사결과 6.3 %를 기록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