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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1-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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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藝瑟-吳智昊 ,'幻想的首次Kiss'
2006년 11월 25일 (토) 08:55 조이뉴스24
한예슬-오지호, '환상의 첫 키스'
한예슬과 오지호가 드디어 환상(?)의 키스신을 선보인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특별기획 '환상의 커플'(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김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의 주인공인 나상실(한예슬)과 장철수(오지호)가 이상 야릇한 첫 러브신을 찍었다.
종영까지 앞으로 4회분을 남겨놓은 '환상의 커플'은 이번 주말 방송분에서 안나(한예슬)를 되찾아 오려는 빌리(김성민)의 계략에 의해 장철수가 일주일간 집을 비우게 된다.
떠나는 철수를 배웅하던 나상실(한예슬)은 서운한 마음에 철수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특유의 시비조로 그를 몰아붙인다.
이에 철수가 "진짜 못돼 처먹은 니가 좋은걸 보니 내가 미쳤나보다"며 사랑 고백과 함께 키스를 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평소 티격태격하며 친하게 지내는 한예슬과 오지호는 키스신을 앞두고 사뭇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고.
오지호는 웃음을 억지로 참고 있는 한예슬의 얼굴을 잡고 어색한 듯 평소보다 크게 웃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두 차례 시도 만에 오케이 싸인을 받아 냈다.
남해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독일인 마을에서 진행된 키스신 촬영에는 소문을 듣고 온 관광객들이 평소의 2배가 넘었다고 한다. 이에 김상호 PD는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말 방영될 14회 분에서는 조금씩 불행했던 옛날을 기억해내던 안나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게 된다. 또한 서로 사랑을 확인한 안나와 철수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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