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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은 주춤, 하지만 <눈의 여왕> 조용한 인기몰이
[YTNStar 2006-11-22 09:17:29]
[앵커멘트]
제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SBS의 새 드라마 <눈꽃>이 기대에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KBS의 <눈의 여왕>은 조금씩 시청률을 높여가며 조용하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데요.
두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방송된 SBS <눈꽃> 2회에는 김희애와의 갈등이 심해져 탈선을 하는 고아라 모습과 함께 이재룡과 김희애의 과거 이야기가 전개됐습니다.
당초 2회에는 술을 마시며 갈등하는 고아라의 모습과 김기범의 등장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제 방송된 SBS 미니시리즈 <눈꽃>은 6.9%를 기록하며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방송 후, <눈꽃>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아라의 연기가 어색하다며, 첫 방송 직후와 다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건주와 함께 술을 마시다 우는 장면을 두고 '눈물 없는 연기가 어색하다'는 의견과 '원래 연출 의도가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맞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면 김희애와 김보연의 연기는 훌륭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하고 있는 KBS의 <눈의 여왕>은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11.8%를 비롯해, 지방에서의 시청률이 10% 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지방에서의 인기 바람이 앞으로의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STAR 이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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