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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jugal
2007 T.C Choice ! - 드라마
<< T.C Chocice! >>
회원들이 투표로 선정한 드라마 순위 ( 총 52작품 )
1.하얀거탑 167
2. 마왕 119
3. 개와늑대의 시간 116
4. 커피프린스 1호점 110
5. 한성별곡-正 110
6. 별순검 85
7. 메리대구공방전 77
8. 얼렁뚱땅흥신소 61
9. 히트 54
10. 경성스캔들 53
11. 태왕사신기 51
12. 케세라세라 48
13. 고맙습니다 47
14. 거침없이 하이킥 41
15. 쩐의전쟁 36
<< T.C Member Choice! >>
총 10 작품입니다. 순위는 무순.
★ 하얀거탑
<하얀거탑>은 작품 그 자체로도 더 논의 돼야하지만, 왜 대중이 이 작품에 대해 열광했는가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가난한 천재는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정을 저질러야 하고, 공적인 정의는 지킬 엄두도 내지 못한채 내 가족과 내 친구를 지키는 데도 숨을 헐떡거린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장준혁을 보며 그것을 바로 자신의 이야기에 대입했다. 과연 장준혁의 인생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저 모두가 숨을 헐떡거리며 외과 과장, 아니 병원 원장이라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러지 않아도 될 세상을 만들 것인가.
★ 개와 늑대의 시간
<개와 늑대의 시간>은 부모 세대의 원한이 자식 세대의 사랑으로 이어진다. 한국드라마의 가장 전형적인 설정이 한국에서 시도조차 제대로 된 적이 없는 ‘기관 vs 기관’의 첩보물과 만나면서 가장 전형적인 설정이 뜨거운 생명력을 얻었고, 복잡하고 차가운 조직 세계의 이야기가 한국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됐다. 올해 수작으로 평가받는 일련의 장르 드라마들이 장르적인 성격 위에 깊은 이야기를 더하며 성과를 거뒀다면, <개와 늑대의 시간>은 한국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종류의 장르 드라마를 단숨에 완성된 형태로 보여줬다. 특히 드라마 중반부터 거의 모든 씬에서 넘쳐 흘렀던 서스펜스 가득한 연출과 이를 뒷받침해준 음악은 한국의 장르 드라마가 거둔 수확이다. 적어도 올해만큼은 한국의 장르 드라마가 한국의 장르 영화를 앞섰다.
★ 한성별곡 - 正
한국 드라마에서 ‘지적 유희’와 ‘정치 담론’이라는 말을 붙여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나왔다. 심지어 장르적으로도 뛰어나다.
★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SBS의 드라마가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지금 SBS에서 나올 수 있는 작품이다. 재벌 2세와 출생의 비밀이 <위기의 주부들>류의 코미디와 미스테리와 만났고, 거기에 평범한 얼굴을 한 한국 드라마의 캐릭터들이 더해져 지금 한국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퀄리티 스타트’의 기준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그저 대중적인 드라마들만은 아니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남자가 없거나, 남자가 못됐거나, 남자가 무능력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통속적일수도 있는 설정을 새로운 기법과 조금 더 깊어진 이야기로 풀어낸 SBS 상업 드라마의 모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과 <강남 엄마 따라잡기>, <쩐의 전쟁>이 나왔을 때 SBS는 자신들의 방향을 잡았어야 했다.
★ 막돼먹은 영애씨
지난 몇 년간 한국에는 수많은 <Sex & the City>와 수많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후예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성과 사랑에 쿨한 척 하거나, 이것이 30대 여성의 현실이라며 열심히 망가졌다. 그러나, 누구도 ‘아주 아주 아주 작은’ 디자인 회사에서 ‘덩어리’라는 이야기를 듣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그런 여자의 ‘등을 치는’ 남자를 보여주지도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게 되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도 보여주지 않았다. 너무 현실적이기에 ‘케이블 TV 시청률 1%’가 이 드라마의 한계일지도 모르지만, 현실을 에둘러 이야기하지 않고 직접 파고들면서도 1%의 시청률을 올릴 만큼 재미있는 방법으로 풀었다는 것이야말로 <막돼먹은 영애씨>의 공일지도 모른다.
★ 마왕
시나리오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마왕>은 사마-신공의 전작 <부활>보다 못한 작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마-신공이 원한 것이 완벽한 장르물이 아니라 ‘인간’에 관한 것이었다면, <마왕>은 <부활>보다 더욱 깊고, 예민하고, 아프게 인간의 죄의식을 파고 들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고 살아가는 인간은 그것을 어떻게 속죄할 수 있는가. <부활>이 성서를 바탕으로 신과 운명의 세계로 복수와 구원을 논했다면, <마왕>은 철학으로부터 인간의 윤리적 문제를 탐구했다.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도망칠 수 없는 죄. 그리고 죄에 이어지는 복수. 그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그 대답이 있다면 <마왕>의 엔딩은 달라졌겠지만.
★魔王
如果在剧本的构造性的侧面看了 <魔王>是司马-神工的说不定前作<复活>看不忍耐的作品. 可是,如果司马-神工请求了的不是完美的种类物有关 `人'是,<魔王>比起<复活>更深,灵敏,非常往下挖人的罪的所想. 不能已经样子返得产生的罪有效的人能补偿怎么那个? <复活><魔王>在地基如果讨论了报复和救援,从哲学探求了到神先生和命运的世界圣经人的伦理的问题. 不能也逃跑无论怎么打算逃跑的罪. 并且导致罪的报复. 能那个赊帐切睡的事什么. 如果当然有, 那个回答 <魔王的>结尾变化了.
★ 내 남자의 여자
남편만 바라보며 살던 여자와 남편을 가지고 싶던 여자가 모두 남자를 떠나 각자의 인생을 산다. 김수현 작가가 그려낸 불륜의 사회학, 중년 드라마의 웰메이드. 한국 드라마가 여기까지 오는데 30년 정도 걸렸다.
★ 케세라세라
좋아할 사람도, 싫어할 사람도,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한 순간에 막막한 미래에, 답 없는 사랑에,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표류하며 살았던 사람이라면 안다. <케세라세라>는 어느 한 순간,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한 순간을 되풀이해주고 있다는 걸. 아직도 태주가 백화점 문 밖을 나서던 순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밝게 비추던 햇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 메리대구 공방전
마지막 2부 정도만 좀 더 제대로 갔다면 정말 무시무시한 작품이 될 뻔 했다. 그래, 현실을 넘어설 수 있는 건 청춘의 ‘꿈과 사랑’뿐이지. 코미디와 멜로, 현실과 환타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나든 고동선 감독의 연출은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감독과 함께 올해 MBC 드라마국의 가장 큰 소득 중 하나.
★ 고맙습니다
드라마 후반부에 특별 출연한 김수로가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이경희 작가는 다시 눈물의 세계로 돌아왔다. 이경희 작가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현실은 아니지만 현실의 담론을 담은 환타지이자, 보는 사람의 마음을 꿈틀거리게 만드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드라마에서도 ‘드라마 테라피’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
◎詳見http://bbs.freechal.com/ComServi ... 1&DocId=1589830
或是http://tvzonebbs6.media.daum.net ... y=&searchValue=
[ 本帖最后由 dagugu 于 2008-2-5 18:11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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