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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知道说什么,最终回新闻,12年的轮回,看到这个我真的无语想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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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마지막회, 오수·승하 죽음에 시청자도 통곡
“魔王”最终回,武秀。承河 之死 收看者嚎哭
[스타뉴스 2007-05-24 23:2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20년전 부러운 친구이자 믿음직한 형의 죽음 이후 각기 죄책감과 복수심에 시달리며 살아왔던 두 남자의 죽음에 시청자도 통곡했다.
24일 KBS 2TV 수목드라마 '마왕'(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이 종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19회에서 연쇄살인사건의 배후에 승하(주지훈 분)가 있었음이 사실상 밝혀진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한 회가 어떤 마무리를 지을 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드라마는 두 남자 주인공 승하와 오수(엄태웅 분)의 죽음이라는 비극으로 20회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마왕'은 20년 전 사고로 친구를 숨지게 한 뒤 국회의원이었던 아버지의 힘 덕에 교묘하게 사건에서 빠져나온 뒤 경찰이 된 남자 강오수와 자랑스러웠던 형을 억울하게 잃은 뒤 교묘한 복수극과 연쇄 살인을 계획한 변호사 오승하를 축으로 한 드라마다. 밀도높은 구성과 탄탄한 전개, 배우들의 고른 호연 등이 어우러지며 김지우-박찬홍 콤비의 전작 '부활'에 이은 완성도 높은 마니아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순기의 죽음에 오수의 형 희수(최덕문 분)이 개입했음이 드러나면서 희수가 체포되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 동현(정동환 분)이 숨을 거둔다. 오열하다 권총을 갖고 경찰서를 빠져나간 오수와 죄책감에 시달리던 사이 괴한의 칼에 찔린 승하는 20년 전 사고의 현장에서 재회한다.
오수는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며 총으로 승하를 겨누지만 결국 자신이 승하를 지옥으로 이끌었다며 사과한다. 당황한 승하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며 자살하려 한다. 실랑이를 벌이던 사이 오발된 총에 오수가 맞는다. 오수는 "있는 힘껏 살아. 용서해랴. 나도, 그리고 너도"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 사이 과다하게 흘린 승하 역시 오수의 옆에서 그의 어깨에 기댄 채 숨을 거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비극적인 결말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회가 시작된 직후부터 수백건 넘게 실시간 시청 소감을 쏟아내던 시청자들은 "아직도 눈물이 난다", "아프지만 허무하지 않다", "마지막 장면을 보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너무다 슬픈 결말이다"고 저마다 벅찬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결말이었다는 소감도 줄을 이었다. 드라마 팬들은 작가와 연출자, 배우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마왕' 없는 밤을 어떻게 보내느냐고 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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