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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7-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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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달콤한 인생〉 같은 남성 영화 찍고 싶어요"
입력시간 : [2007-03-30 10:24]
[앵커멘트]
드라마 〈헬로 애기씨〉와 개봉을 앞둔 영화 〈못말리는 결혼〉을 통해 맹활약 중인 하석진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뷰:하석진]
"안녕하세요.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하석진입니다. 반갑습니다."
하석진은 현재 드라마 〈헬로 애기씨〉에서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재벌 3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요. 이다해를 만나면서 사랑에 눈떠가는 남자 역할로 변해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실제 상황이라면...?
A)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틀리고, 그만큼 공유할 수 있는 화젯거리가 적잖아요. 처음에는 신선한 맛이 있거나 뭔가 독특한 게 있어서 즐겁게 만날 수 있을지 몰라도 금방 그게 떨어지고 나면 사이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서도 부잣집 아들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그 미묘한 차이를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Q) 영화와 드라마 속 캐릭터 어떤가요?
A) "드라마에서는 콤플렉스 같은 것은 없고, 정말 자기 인생 즐기면서 살아가는 인물인데 반해, 영화에서 캐릭터는 콤플렉스 많고, 어떻게 보면 어리버리하고 귀엽게도 나올 수 있는 캐릭터..."
드라마와 영화에서 잇단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떨리진 않지만 무척 즐거운 경험이라며 솔직함을 드러냅니다.
Q) 키스신 찍을 때 어땠나요?
A) "작품에서 하는 거니까 그 사람을 스타로 안 보고 상대역으로 보고 나면 떨리거나 그러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황에 맞게 키스를 연출할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냥 좋은 거잖아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음을 표시하는 행동이니까, 촬영하면서 즐겁죠. 뭐..."
진정한 남자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는데요.
Q)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은...?
A) "한동안은 지금같이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많이 하다가, 나중에 내가 내공이 좀 쌓이고 뭔가 자신감을 붙었을 땐 정말 좀 강한 느와르 남성 영화 한 편 제대로 찍고 싶어요. 〈달콤한 인생〉감명 깊게 봤는데, 한 남자의 흥망성쇠가 걸려있는..."
남들보다 늦게 데뷔했지만 조급함 대신 천천히 즐기듯 연기하며 연기의 맛을 알아가는 배우 하석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은맛을 내는 멋진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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