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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7-7-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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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찾으러 왔단다` 따라하고픈 결혼식 `감동`
너무 아름다운 장면"
[TV리포트] KBS2 `꽃찾으러 왔단다`가 죽음을 앞둔 호상[차태현]과 하나[강혜정]의 멋진 결혼식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화제의 장면은 마지막회를 앞둔 2일 방송에서 나왔다.
하나네의 장의사에 한 여인이 찾아와 부모님의 결혼허락을 받지 못하고 죽은 두 연인의 영혼결혼식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전통혼례식으로 치러지게 된 영혼결혼식에서 호상은 죽은 남자를 대신한 신랑 역할을, 하나는 신부 역할을 맡게 됐다. 각각 죽은 신랑 신부 인형을 안고 전통 혼례식을 올리는 하나와 호상. 그러나 그 두 사람은 마음으로 자신들의 결혼식을 올리는 듯 뭉클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하나는 사랑하는 호상이 하늘나라로 떠나기전에 늘 결혼식을 하고 싶어했지만 하지 못했던 것.
혼례식에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신랑 대역 호상에게 "신랑이 너무 웃네요"라는 사회자의 지청구가 날아왔고 호상은 "좋아서 미치겠다, 신부가 너무 이쁘다"고 넉살을 부렸다. 이에 영혼결혼식장안엔 하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찼다. 죽은 연인들을 위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영혼결혼식을 올려주며 자신들 역시 마음으로 결합하는 호상과 하나의 표정이 뭉클함을 안겼다.
이들의 결혼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영혼결혼식이 끝난 후 팔짱을 끼고 함께 동네를 걷게 됐다. 하나는 자신 마음속으로 호상과 결혼했다고 말했고, 호상은 펄쩍 뛰었다. 이에 하나는 자신들만의 결혼행진을 했다.
“딴다다단, 딴따다단~” 입으로 결혼행진곡 노래를 부르며 호상과 동네 길을 힘차게 행진했던 것. 이때 나오는 하나의 독백대사가 백미.
" 그날 우리는 마음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웨딩드레스도 없고, 축가도 없고, 예물교환도 없었지만 우리 둘은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장난으로만 보였을 그날의 행진이 우리가 서로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영원한 약속이었다는 것을..."
호상과 하나의 결혼식 장면이 방송된 후 게시판엔 눈물감동 소감이 줄을 이었다. 팬들은 "보는 내내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가슴이 너무 따뜻해져 왔다" "감동적인 드라마"라는 말로 박수를 보냈다. 특이하고 훈훈한 이 결혼식은 처녀총각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따라하고 싶은 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다.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naver.com]
http://www.tvreport.co.kr/ArticleShellView.asp?art_id=200707030013
[ 本帖最后由 taehyunwei 于 2007-7-3 15:49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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