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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결혼 후 첫 드라마 나들이 임박
蔡贞安成为女2号
배우 채정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고 26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정안은 7월 방송 예정인 MBC 특별기획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주연인 윤은혜와 주연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채정안은 지난 2005년 12월 결혼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마지막 출연이후 2년 반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셈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MBC 여성 연출자 이윤정PD의 작품이다 . 현대인의 필수공간처럼 떠오른 커피전문점을 배경으로 독특한 캐릭터의 하모니를 꾀하는 청춘 멜로드라마로서 윤은혜가 천하무적 또순이 ‘고은찬’ 역을 연기한다. 채정안은 성숙하고 차분한 미인상을 제시하며 윤은혜와 대조적인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부] (이미지: MBC '나는 달린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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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6 12:12: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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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출신 한예인, 윤은혜와 '커피프린스…'서 친자매 호흡
儿童演员出身的韩艺仁,咖啡王子一号店扮演尹恩惠的妹妹
2007-05-20 14:08:47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KBS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무인시대' MBC '영웅시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출신 한예인(본명 윤영아, 20)이 MBC 16부작 주말특별기획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장현주, 연출 이윤정)'으로 성인이 된 후 첫 연기에 도전한다.
'에어시티' 후속으로 오는 7월 14일 첫방송하는 이 작품은 이선미 작가의 로맨스 소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네 남녀가 겪는 사랑과 삶에 대한 갈등을 신세대다운 감각으로 그리고 있다.
한예인은 극중 생계를 위해 남장을 하고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생이 된 고은찬(윤은혜)의 동생인 고3 가수지망생 고은새 역을 맡았다.
애교많고 당돌하면서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생하는 어머니와 언니를 위해 가수의 꿈을 키우는 독립적인 성격의 인물로 등장한다.
한예인은 "최근 첫 촬영을 진행했는데 소탈한 성격의 은혜 언니와 마음이 잘 맞아 친자매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인은 지난 4월 말부터 동명이인의 연예인 이름 등이 연상돼 '윤영아'라는 본명 대신 '한예인'이라는 새로운 예명으로 활동중이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는 한예인. 사진제공=GnG 프로덕션]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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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인, “윤영아가 한씨 미녀로 다시 태어납니다”
名字: 韩艺仁한예인(Han Yeh In),(本名: 尹英雅윤영아Yoon Young Ah)
生日: 3. 15, 1987
教育: SeJong University (世宗大学)
FR SOOMPI
[OSEN=강희수 기자] “저, 이제부터는 한예인이에요.” 아역배우 윤영아로 알려진 똑소리 나던 어린 연기자가 어느 날 이름을 한예인(20)으로 바꾸고 성인이 되어 시청자들 앞에 다시 나타났다. 한 씨 성을 가진 미녀 탤런트의 계보, 즉 한가인 한예슬 한고은 한은정 등과 한 묶음이 되는 발판을 만든 것은 좋은데 사람들 기억 속에 비교적 강하게 남아 있는 이름까지 미련 없이 버렸다는데….
뭔가 사정이 있어 보인다. 대답은 이렇다. “그냥 종전 이름이 싫어서요. 비슷한 이름의 배우들이 있어서 헷갈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나 좀더 얘기를 나눠보면 윤영아가 왜 한예인으로 이름을 바꿔야 했는지 진짜 이유를 알 수 있다.
한예인은 이제 겨우 스무 살이다. 그렇지만 방송 경력으로만 따지면 무려 14년이나 된다. 만 여섯 살 때부터 ‘딩동댕 유치원’부터 시작해 부지런히 방송국 문턱을 넘나들었다. ‘전설의 고향’ ‘무인시대’ ‘영웅시대’ 등에서 아역으로 출연했고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마수리’, EBS 드라마 ‘새’ 등에서는 청소년 배우로 활약했다. 1994년 MBC 드라마 ‘아들의 여자’에서는 고소영의 아역을 맡아 콧잔등에 까만 점을 찍고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화장으로 점을 그리고 나왔는데도 ‘점 때문에 네가 뽑혔니’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력들은 다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 현재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1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인 한예인에게는 새로운 길이 필요했다. 흔히 아역 배우 출신 연기자들이 겪는 딜레마가 그녀에게도 똑 같이 적용됐다. 어딜 가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아역 탤런트’라는 수식어는 썩 기분 좋은 단어가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다시 태어나면 엄마한테 아역 배우는 안 하겠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까지 할까.
이쯤 되면 굳이 이름까지 바꾼 이유가 설명이 된다. 아역의 꼬리표를 떼는 가장 강도 높은 방법, 즉 옛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 태어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동안 시청자들과 충분히 거리를 두기도 했다. 고교 2학년 때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3년을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지냈다.
한예인이라는 새 이름으로 다가갈 첫 작품도 잡았다. 윤은혜 이선균 공유 주연의 MBC TV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윤은혜의 여동생으로 출연한다. 동명의 인기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에어시티’ 후속으로 방송될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예인은 가수지망의 여고생이다. 집안이 부유하지 못해 집에서는 인형 눈을 붙이고 학교에서는 친구들을 상대로 일수놀이(?)도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주인공이다.
그런데 아역을 벗어나는가 했더니 또 고교생이다. 한예인은 “그 정도면 충분해요. 제 나이에 비슷하게 어울리잖아요?”라고 말한다.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다고 해서 무리해서 성인 역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제가 봐도 어려 보이는 게 맞고, 얼굴이 주는 이미지에 어울리게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로맨틱 코믹물이니까 발랄한 또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라고 말한다.
물론 ‘아역’이라는 경력은 꼬리표만 떼고 나면 좋은 점도 많다.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 그렇게도 자연스러울 수 없다.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해요. 차근차근 이론을 배워 나가는 재미가 좋았어요. 하지만 슬슬 현장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연기는 하고 싶고, 어쩌겠어요. 연기활동을 병행할 수 없는 학교 규정상 휴학을 하고 다시 현장으로 쫓아왔죠.”
아역을 함께 했던 연기자들과의 인연도 소중히 지켜나가고 있다. 중학교 시절 EBS 드라마 ‘새’에서 호흡을 맞췄던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며 비교적 친하게 지내고 있다. 성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로 곁에서 지켜 본 것도 커다란 도움이다.
언뜻 보면 성유리나 정려원의 분위기가 떠오르는 한예인은 이들 미녀 배우들을 닮았다는 말에 괜스럽게 기분 좋아하는 아직은 어린 숙녀다. 그러나 험난한 연기자의 길을 위해 기득권까지 떨쳐 버리고자 하는 그 마음은 이미 충분히 어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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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베리베베 스튜디오 촬영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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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lalanono 于 2007-5-26 18:19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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