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刚在女人的CAFE看到这新闻,用翻译机看了下.貌似WJ得病的主线不会变哪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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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SBS `불한당`에서 이다해의 눈물청혼 장면이 안방 팬들의 마음을 강타했다. 불한당 오준(장혁)과 천진난만한 싱글맘 달래(이다해)의 사랑이 열매를 맺게 된 화제의 청혼은 31일 방송 말미에서 연출됐다.
오준은 자신의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달래에게 가려고 노력했지만 그 와중에 그의 과거 사기행각이 드러나 경찰서에 잡히는 신세가 됐다. 면회실에서 오준과 대면하게 된 달래.
그녀는 "혹시 이 일로 우리가 한동안 못 보게 될 수도 있겠느냐"고 입을 떼며 애틋한 눈물의 청혼대사를 이어갔다.
"만약 그러면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나랑, 과부주제에 총각을...너무 염치없지만 당신이 허락해주면 나 당신이랑 나랑 순대랑 매일매일 밥 같이 먹구 밥 먹은 그릇 닦아서 같이 엎어 놓구 또 다름 끼니에 그 그릇 꺼내서 반찬 담고 밥 담아 먹구 그렇게 살고 싶어요."
그녀의 진솔한 눈물청혼에 가만히 숨죽여 울던 오준은 "달래씨가 나 못 믿어 줄까봐 나 겁 났다"며 "달래씨 나랑 결혼해줄래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달래를 주기위해 샀다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싸구려 귀걸이를 그녀의 귀에 걸어주었다. 보잘 것 없는 귀걸이에도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달래와 끝까지 자신을 믿어준 달래의 사랑에 가슴 뭉클해하는 오준의 키스 장면이 두 사람의 사랑에 여운을 더했다.
10회의 하이라이트인 달래의 애틋한 청혼장면에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 시청자는 "오늘 청혼장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며칠째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려서 꼬질해진 종이케이스에 담긴 싸구려 귀걸이가 어떤 비싼 보석보다도 아름다워 보였다. 달래랑 순대랑 오준이랑 따뜻한 집에서 꼭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엔딩했으면 좋겠다"고 시청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고백하는 장면에서 펑펑 울어버렸다"는 눈물 소감 역시 적지 않았다.
달래와 오준이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앞으로 오준의 불치병 설정이 또 어떤 눈물폭풍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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