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不懂的天书啊...只看得懂标题上有赫还有多多的名字.
‘불한당’ 장혁-아다해 뜨거운 키스에 숨막힌 시청자들
[뉴스엔 윤가이 기자] ‘마지막 오준의 눈빛, 정말 섬뜩했어요’
‘도대체 알 수 없는 오준의 속마음, 오늘 키스신 위태롭고도 처절해보이네요’
16일 방송된 SBS ‘불한당’ 마지막 장면에서는 불한당 오준(장혁 분)이 달래(이다해 분)에게 의미심장한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간 달래의 3,000만원을 뜯어내기 위해 온갖 거짓말과 연기로 일관했던 오준은 이날 방송 분에서는 자신의 막장 인생에 가책을 느끼며 잠시 달래의 순수함에 흔들리는 듯 보였다.
절친했던 친구 만두(홍경인 분)가 자신의 누나 오숙(윤유선 분)으로부터 가져온 사골국을 보며 눈물을 쏟던 오준은 때 마침 걸려온 달래의 전화에 서러움이 복받쳤다. 이제껏 3,000만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거짓으로 달래를 대해오던 오준은 자신도 모르게 위로하는 그녀에게 “있잖아요.. 나.. 정말 개새끼예요”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만두의 걱정 가득한 충고와 누나의 따뜻한 정성에 갈등을 시작한 오준은 다음 날 달래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 별안간 이별을 통보받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달래는 점차 오준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자신을 애써 부정하며 “그거 알아요? 오준 씨 사람 혼을 쏙 빼놓는 거. 혼이 쏙 빠졌었어요. 이제라도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그동안 마음 써 주신 거 감사합니다”란 말로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이에 오준은 “내가 달래 씨한테 1분 전에도 있고, 1분 후에도 있는 그런 사람 되면 안돼요? 이렇게 쭉 내가 달래 씨 손잡고 있으면 안돼요?”라며 그녀를 붙잡았다. 하지만 굳은 결심을 한 달래는 자신이 남편과 사별한 애 딸린 과부임을 솔직히 밝히고 그간 속여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다.
잠시 멍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오준은 돌아서는 그녀를 杆아가 “그게 뭘 그렇게 비난 할 일인데요? 과부인 게. 거짓말한 게? 나는 내가 하는 말이 거짓말인지 참말인지도 모르는데, 그게 죄면 나는? 나는요?”라고 부르짖으며 그간 거짓으로 그녀를 대해온 자신의 행동에 가책을 느끼는 듯 보였다.
이어 오준은 달래를 와락 껴안고 “당신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자꾸 서러워져”라고 속삭이며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렸다. 분위기는 급반전됐고 시청자들은 ‘드디어 오준이 개과천선하고 진심으로 달래를 좋아하게 되는 것이냐’며 반색을 표했지만 포옹 중에 사채업자(임형준 분)로부터 온 문자를 본 오준이 달래에게 뜨거운 키스를 하며 섬뜩한 눈빛을 던져 시청자들을 다시금 불안에 떨게 했다.
거부할 수 없는 오준의 뜨거운 키스에 몸을 내맡긴 달래는 오준의 섬뜩한 눈빛과 알 수 없는 속내는 모른 채 그에게 더 빠져들고 있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혁 연기에 물이 올랐다. 눈물과 눈빛이 교차하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숨이 막히는 줄 알았다’, ‘대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오준이 결국 달래에게 사기를 치고 악당이 되는 건가?’ 하는 등 열화와 같은 반응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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