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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5-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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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신애, '우리 결혼했어요' 슬픈 하차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춰온 알렉스, 신애 커플이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퇴장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알렉스의 첫 솔로 앨범 준비 관계로 동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들 커플은 이 코너'에 등장하는 4쌍의 커플 중 가장 로맨틱한 애정 표현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봄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짧고 강렬하게 왔다가 내년을 기약한다는 것이다. 6주 정도를 함께 해오면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오늘의 행복은 그저 행복으로만 끝나는 감정은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하차를 암시한 알렉스는 자신의 녹음실로 신애를 초대해 어렵게 하차해야 하는 사정을 슬픈 세레나데로 고백했다.
이별의 세레나데로 러브홀릭의 '화분'을 부른 알렉스는 자신의 하차를 아직 눈치 못 챈 신애에게 실제 화분을 안긴 뒤 어렵게 고백을 이어갔다.
특히 알렉스는 자신의 고백에 금세 눈물 어린 표정을 보이는 신애에게 "나 돌아올 때까지 화분을 잘 키워주길 바란다"는 말로 재결합의 여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애는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 서운하기도 하지만 잠시 떨어져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려 줄 수 있을 것도 같다. 오빠가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앨범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더 잘 해주지 못한 게 미안할 따름이다"며 배려 어린 면모로 이별을 받아들여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알렉스, 신애 커플의 후임으로는 SS501의 김현중과 황보가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앤디-솔비, 크라운J-서인영, 정형돈-사오리까지 4쌍의 가상 커플을 통해 4색 사랑을 보여줬던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로써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는 신세대 스타들을 가상 신혼부부로 설정한 뒤 정해진 시간동안 남편, 혹은 아내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결혼 생활을 체험하는 진행 방식으로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알렉스-신애 커플. 사진= MBC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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