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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27 新闻from DC
[TV리포트]호세와 새벽 커플이 이번엔 노점상이 됐다? KBS1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이 새벽(윤아)-호세(박재정) 커플의 좌충우돌 데이트(?)를 방송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 데이트를 하기위해 거리에서 호세를 기다리던 새벽. 노점상 아저씨의 리어카를 잠깐 봐주기로 한 것이 발단이 됐다. 뒤늦게 데이트 장소에 나타난 호세는 옥수수를 팔고 있는 새벽의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단속반이 뜨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새벽은 끝까지 자신이 부탁받은 리어카를 사수하려 했다. 새벽의 재촉과 단속반의 추격 속에 엉겁결에 리어카를 끌고 달리는 재벌남 호세의 모습이 펼쳐졌다. 울 듯한 표정으로 "내가 왜 이런 일까지 해야 돼!"라고 외치는 호세의 황당함 가득한 모습이 가관.
이들의 좌충우돌 데이트 에피소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맞선으로 만났을 당시엔 예상치 못한 `슬리퍼 사랑`이 꽃피기도 했다. 밥집에서 신발을 잃어버리고 보라색 플라스틱 슬리퍼를 신게 된 호세는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때 ‘맞선녀’새벽이 함께 커플로 보라색 슬리퍼를 신고 걸어주며 그의 마음에 사랑의 불꽃을 틔운바 있다.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 싹트는 새벽과 호세의 사랑이 흥미로움을 자아내고 있는 셈이다.
맞선대타로 나왔던 새벽을 `수빈`(공현주)으로 알고 있는 호세가 앞으로 그녀에 관한 비밀이 드러날 경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한 이들의 설레는 사랑이 어떤 시련을 맞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 23.4 %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 16회 다시보기 5월 26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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