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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是个采访,谁能翻译下
근데 작가님 인터뷰내용 보면 결말이 새드 아닌것같은데..
지오에대해 말씀하시는 부분에 종국에는 그런것들을 이겨내는모습이라고하셔서 해피엔딩이 아닐까하는상상..
그리고..4회베드신 기사에 가족,임신,결혼문제를 다루신다고한기사도 봤고..그리고베드신이 한번더 있다는말도 있던데 기사에..이건 언제나온다는거..
준영이랑지오가결혼까지가는건지는 나중에 헤어지는건지 아직까지 잘모르겠지만..슬픈결말은 아니지 않을까..나도 잘 모르겠다..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근데 결말이 슬프거나헤어지는건 아니었으면 좋겠다..ㅜㅜ 결말은 작가님만 아시겠네..ㅋㅋ궁금
작가님 인터뷰내용中 준영이 지오부분에대해 말씀하신거..
Q. <그들이 사는 세상>은 예전 작품들 보다 더 대중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의도에 두신 건지요?
지금까지는 사랑이라는 것이 ‘서로의 고통에 대한 분배’라고 한동안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었던 시간들 중에 ‘밝게 장난치고 서로 말싸움 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있었더라구요. 그 시간들을 내가 자꾸만 외면했구나.
이번에는 내가 사랑했을 때의 그 시간들을 기억해내고, 내가 철없이 좋았을 때를 기억해 내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씩 밝아진 것 같아요.
Q. <그들이 사는 세상>에 정말 많은 배우가 출연하는데, 그 많은 배우 중에 이 캐릭터는 내가 특별히 애착을 가지고 썼다는 인물이 있나요?
애착은 다 있어요. 애착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지. 다 나름대로 애착이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지호(현빈 역)와 준영(송혜교 역)이라는 캐릭터에 공을 많이 들였죠. 내가 한번도 안써본 캐릭터여서, 처음에는 나도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모르겠고...
그러다보니까 더 많이 고민해야 되었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내 스스로가 조금씩 정화가 되었어요. 그래서 애정도 더 가고요.
Q. 노희경 작가님이 보시는 준영이(송혜교 역)는 어떤 아이인가요?
준영(송혜교 역)이요? 정말 귀여워요.
뭐랄까. 내가 준영이 처럼만 감정에 솔직했다면 청춘이 참 아름다웠겠다 싶어요.
나는 그 때 폼 잡느라고 많이 어두웠거든요... 난 젊었을 때 폼을 많이 잡았어요...
준 영이를 보면서 “아.. 나도 그 때 그렇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왜 모든 것들을 어둡게만 봤을까. 사랑을 주어도 받지 못하고, 즐거워하지 못하고, 왜 끙끙 대면서 주변을 괴롭혔을까” 그런 반성이 들었어요. 실제 내 안에 그런 게 있었는가봐요. 글을 쓰면서도 계속 끽끽 댔으니까요.
준영(송혜교 역)이를 보면서 나도 저 애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준영이는 극 중에서 정말 잘 웃거든요. 지금은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Q. 지호(현빈 역)는요?
지호는 어떤 면으로는 내 모습을 많이 닮았어요. 진지한 이야기를 계속 하려 하거든요. 내 모습을 닮았지만, 나보다는 훨씬 나은 애 같아요. 얘는 참 용기가 있다 싶어요.
순간의 기분이나 자존심을 못이겨서 뒤틀어버리는 사랑도 많은데, 지호는 종국에는 그런 것들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못살았지 생각을 하게 되요.
지호가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예요. 사실 지호 같은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거든요. 지호도 극중에서 자신의 그런 면들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요. 때때로 소심해지기도 하지만요.
그래서 준영이 보다 더 현실에 가까운 캐릭터가 지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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