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应该是导演的专访 有池城图一张...
笑得那个灿烂啊...越看越桑心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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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 유철용 감독 인터뷰 ②] 지성, 기대에 100% 부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촬영을 했다고 들었는데
용병 장면을 촬영했는데 많이 힘들었다. 전투 장면도 있었고.
아프리카란 나라를 촬영하는 것은 드라마로써는 사실 최초였다. 그래서 아무래도 처음 길을 뚫는 데는 힘든 일도 많았다. 또 문화가 달라서 시간 약속을 잘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었다.
특히 지성은 분량도 많았지만 위험한 전투신도 많았다. 그래서 사실 많이 다치기도 했다.
<올인>에 이어 지성과 함께 작품을 하고 있는데?
지성은 일단 인간성이 좋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할 줄도 알고 기본적으로 성실함을 베이스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인간적으로 지성이란 배우에게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또 감독과 배우의 관계를 떠나서, 배우로서 봤을 때도 잠재력이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작품에서는 이제까지 지성이 보여 주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들을 약간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여겼다.
물론 다른 작품을 하면서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예를 들어 뉴하트라던가). 지성의 작품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감독님 기대에 부응하셨는지?
(자신있게)100% 만족한다.
드라마가 끝나 가는데 아쉬운 점은?
모든 작품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있다. 시간이 촉박해서 ‘여유를 갖고 촬영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그러나 전체적인 방송시스템 상 그것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촬영을 해온 여러 가지 과정들을 보면 스태프나 배우들이 혼신을 다해 일했다. 해외로케부터 신종플루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많아서 25부작으로 끝나는 미니시리즈라 더 이상 할 수 없겠지만 스태프나 배우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 마음이 돼서 일했기 때문에 화합이란 부분에 보면 배우들도 인정할 정도로 너무 좋았었고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한 언론사에서 ‘시청률은 높지만 화제성은 떨어진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처음 들었다. 물론 한 기자의 견해로 쓴 기사를 일반화 할 수는 없다. 그 기사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필요성은 없지만 화제성이 없다는 부분이 어떤 측면을 두고 한 것인지 모르겠다.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그렇다는 말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좋은 적이 없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태양을 삼켜라>는 정통드라마를 따라갔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트렌디 드라마와 차이가 있는 것을 인정한다.
한 가지 우리끼리 농담처럼 하는 말인데 (웃음) 드라마 하나 하면서 타방송사 6개 드라마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유종의 미를 남겨준 제작진과 스태프 배우들이 고맙다.
다음 작품은?
사실 그 전에 기획해 놓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어서 바로 기획할지 아니면 다른 작품을 하게 될 지는 잘 모르겠다.
주변에서 “그동안 스케일이 크고 어떻게 보면 남성적인 터치도 강한 드라마를 해왔으니까 가벼운 드라마 해 볼 생각 없느냐”라고 물어본다.(웃음)
그런데 나는 살아온 인생이 이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작품이 좋다. 내가 살아온 삷을 보면 평탄하지 않다. 물론 연출을 전공하고 영화를 공부했지만 그런 것 보다는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하고 직접 부딪히면서 몸으로 느끼고 했던 일들이 연출하는 데 더 도움이 됐다.
유학을 스웨덴에서 했는데 무전여행을 많이 했다. 정말 돈 한 푼 없이.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겪었다. 그런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하고 겪고 내린 결론은 ‘ 언어를 떠나서 피부색을 떠나서 사람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감성은 모두 똑같다’는 것이다.
언어가 없이도 서로의 느낌과 생각들을 전하고 거기에서 감동받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점에서 영상 또는 영화가 가진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게 지금까지 연출을 하게 하는 힘이다.
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나는 그 우리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만의 드라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그 자체가 드라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라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드라마를 그리는 부분에 있어서 허무 하지 않고 시청자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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