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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정진영 김의찬 극본, 기민수 연출;) 제작 관계자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결말이 나올 것"이라며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그저 바라 보다가' 제작진이 '시즌 2' 제작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결말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15회분에서는 동백(황정민;)과 지수(김아중;)의 두 번의 포옹신이 등장한다. 동백과 지수의 키스신이 한 차례 나온 적은 있지만, 마음을 담아 껴안는 포옹신은 이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포옹신은 극중 본인의 집으로 잠시 돌아갔던 동백을 찾아간 지수와 동백이 집 앞에서 우연히 만나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동백과 지수는 애틋함과 안타까움, 감출 수 없는 감정 등을 백마디 말 보다는 한 번의 포옹으로 모든 것을 표현한다.
두 번째 포옹신은 동백과 지수가 크나큰 시련과 사건 앞에 놓이게 되고, 그 때문에 동백이 사라지자 동백의 행방에 대해 하루종일 걱정을 했던 지수가 드디어 동백이 모습을 보이자 동백에게 가서 안기는 상황이다. 그 만큼 동백을 향한 지수의 마음이 표현된 이 두번째 포옹신 뒤에는 동백의 폭탄선언이 있을 예정이라 급변하는 지수의 감정이 긴장감을 높이게 된다.
한편 15회분에서도 동백 집의 평상에 앉아 동백과 지수가 키스를 했던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둘이 또 키스를 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장면에서는 지수가 또 한 번 동백을 끌어당기지만 저번 처럼 넥타이가 아닌 동백의 턱을 당기는 장면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지수의 적극성을 볼 수 있다.
'그저 바라 보다가'의 한 제작 관계자는 "엔딩이 '그바보'스럽게 잘 나왔다"며 "인터넷을 보니 여러 결말이 추측되고 있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결말이 나올 것이다. 시청자들도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고, 우리 드라마를 오래도록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yc@osen.co.kr
一堆泡菜文。。看不懂啥意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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