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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바보’ 시청률 15%! 동백 세 번째 소원은 ‘이혼’ (2009-06-18)
KBS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가 18일 최종회를 남겨둔 가운데, 지난 17일 방송분이 시청률 15%(TNS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그바보> 15회 방송장면 중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강모(주상욱)의 파혼 소식과 구애에 동백(황정민)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게 된 지수(김아중)가 동백이 선물한 반지를 끼고 어느 때보다 애틋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 <그바보> 15회 방송 장면 중
그러나 술 취한 경애(연미주)가 동백에게 기습 키스를 한 모습을 강모가 카메라에 담아 기사화 시키고, 동백과 지수 커플은 위기를 맞았다.
동백의 외도설이 나돌고, 경애는 동백과 지수의 이혼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 결혼을 폭로하겠다고 강수를 둔 것.
이혼할 경우 동백의 외도가 이혼 사유로 알려지며 동백이 모든 질타와 힘든 일을 겪어야 하는 상황과 계약 결혼이 밝혀질 경우 지수의 배우 생활 타격이라는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에 동백은 지수를 위해 이혼하자고 요청했고, 지수는 동백 혼자서 그 모든 짐을 짊어지게 할 수 없다고 반대했으나 동백은 “세 번째 소원입니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밝히며 15회 엔딩을 장식했다.
오늘 최종회를 앞두고 팬들은 아쉬움 속에도 해피엔딩을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동백과 지수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며 결실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바보’ 최종회는 오늘 18일 밤 9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글 : KBSi 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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