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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
发表于 2009-6-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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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시의회 시의원(pic story)
민주화 : 사업비삭감조례안 통과됐으면 어쩔뻔했어..어쩔뻔했냐구?(버럭)
너 시청밥 몇 년째야. 7년이면 이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때도 됐쟎아.
아, 정화당이야 즈네도 일한다고 티내느라고 그러는걸 거기 그렇게 홀라당 넘어가면
어떡해!!! 니가 이러니까 7년째 10급이지..내말 틀려?
(미래..박실장과 맹해라가 문밖으로 나간거 확신한 뒤)
신미래 : 저기요. 의원님.
민주화 : 어디서 감히 말을 짤러 내 말 아직 안끝났잖아.
신미래 : 짤린김에 그냥 끝내시죠. 욕을 처먹어도 내가 시장님께 처먹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넌 좀 닥치실래요?
민주화 : 뭐야? 너 지금.
신미래 : 난 지금 시의회 시의원님이랑 있거든요. 근데 넌 지금 누구랑 있는데요. 친구 신미래? 아님 7년째 10급 공무원 신미래? 안에서고 밖에서고 그냥 말 깔래? 그럼 나도 편한데.
민주화 : 넌 편해도 난 안편하지. 니가 말 까면 난 짜증나지. 내가 너랑 신분이 같니?
신미래 : 웅...다르죠. 하늘과 땅차이죠. 그러니까 너는요~나한테 지랄할게 아니라 아까 회의장에서 그렇게 좀 지랄했어야 하거든요?그런데서 말같지도 않은 정책에 지랄하라고 시민들이 새벽밥해먹고 읍내까지 나와 너를 뽑은거거든요.
민주화 : 내가 뭘 어쨌다고 이래 얘가.
신미래 : 지가 뭘 어쨌는지도 모르는 의원님을 그래도 친구라고 덥석찍은 이 죄 많은 손모가지를 갖다가 확 분질러 버리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늘 처드시는 카푸치노 대령할라니까 얼른 들어가 보세요. 시장님 기다리시는데..
민주화 : 야..야..관둬! 니가 거기다 뭘탈줄 알고 내가 마셔?
신미래 : 타줄때 처드세요. 우유 듬뿍 넣어 드릴테니까. 제발 좀 크시고..네? 좀 크라고..
daum by 늘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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