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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해' 강혜나식 사랑고백..."널 구속할거니까"
“拜托小姐”江慧娜 爱的告白...“我要拘留你”
파이미디어 | 이혜미 기자 | 입력 2009.10.01 04:53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제주
[TV리포트]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2 '아가씨를 부탁해'가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30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에선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된 혜나(윤은혜)와 동찬(윤상현)이 위기를 맞는 장면이 그려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혜나의 선택은 첫사랑을 닮은 태윤(정일우)이 아닌 비서 동찬이었다. 혜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동찬을 택함으로서 삼각관계의 막을 내렸다.
이 날 방송에서 혜나가 직접 번 돈으로 구입한 별자리 목걸이를 선물하며 제 마음을 털어놨다. 구속받는 걸 싫어하는 사수자리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내가 널 구속할 거니까"라고 로맨틱한 고백을 건넸다.
"이건 명령인데, 내 허락 없이는 아무대도 가지마."
혜나의 고백에 동찬은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만호(이정길)의 명령으로 혜나의 복귀가 결정됐기 때문. 소식을 전한 동찬은 "오늘까지 아가씨는 제 애인이에요"라며 애달픈 한 마디를 전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혜나를 껴안은 뒤 이마에 입을 맞췄다.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전직 제비에 놀아난 상속녀'란 제목으로 동찬과 혜나의 관계가 왜곡된 채 보도된 것. 사랑의 도피에 초점이 맞춰지며 전개는 안개 속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에선 혜나와 동찬의 '속옷 해프닝'이 그려지며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밟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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