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哈哈 剧还没播新闻就开始分析高JJ是否会继去年获得MBC演技大赏之后今年实现2连冠?
고현정, 연기대상 2관왕 달성할까?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고현정, 2009 MBC연기대상 수상에 이어 2010 SBS연기대상 수상할 수 있을까
“늘 2인자였다”는 고현정은 과연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연기대상을 수상해 넘볼 수 없는 1인자의 자리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까.
늘 1인자 최고의 자리를 누렸을 것 같은 고현정은 지난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는 선으로 입상, 그리고 신문 기사 보도 내용도 항상 심은하 다음으로 이름이 거론된다”며 만년 2인자였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해 고현정은 누구나 인정하는 1인자 연기자가 됐다. 고현정은 바로 ‘선덕여왕’에서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 미실을 강렬하고도 인상적으로 연기해 2009MBC 연기대상을 비롯해 방송대상 탤런트 부문상 등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상을 휩쓸며 최고의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물론 고현정은 자신이 2인자였다고 겸손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모래시계’등으로 최고의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그리고 이혼후 다시 연예계에 복귀해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다시 1인자의 자리에 선 것이다.
고현정이 다시 대중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바로 6일 첫 방송 하는 24부작 SBS ‘대물’의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SBS가 지난해와 달리 대박 난 드라마가 없어 ‘대물’에서 고현정이 지난해 보였던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대물’이 시청률면에서 20~30%대에 도달하면 연기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물’은 만화가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 한 것으로 한국 드라마에서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이러한 이색 소재 등으로 방송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방송사 아나운서에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최고 권력자 대통령까지 된 서혜림역을 맡아 미실을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각오다.
고현정이 2010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대상 2연패를 달성하기위해서는 우선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야하고 같은 시간대에 경쟁을 벌여야하는 KBS 비 주연의 수목드라마‘도망자’에 우위를 보여야한다.
고현정은 “‘선덕여왕’의 미실이나 ‘대물’의 서혜림이 모두 정치인이지만 차이가 있다. 미실과 서혜림은 기본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미실은 권력의 야망을 가진 반면 서혜림은 야심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평범한 아줌마가 어느 날 우연한 계기가 돼 정치에 입문하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어떤 고정된 연기 패턴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냥 매 순간 그 인물의 상태에 충실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물’의 오종록PD는 “고현정은 역시 프로더군요. 전 프로와 작업하는 것이 좋아요. 프로는 마당만 마련해주면 스스로 잘아서 잘 하거든요. 고현정의 연기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냅니다”라는 말로 고현정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대물' 주연으로 나서 방송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 고현정.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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