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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입대’ 김지석 “연예사병으로 붐 아카데미 예능감 배울래”
[논산(충남)=뉴스엔 글 이언혁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배우 김지석(본명 김보석, 29)이 현역 군입대 했다.
김지석은 5월 24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김지석은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현역 군복무 한다.
김지석은 훈련소 입소 직전 취재진과 만나 "궂은 날씨에 함께해줘 고맙다"며 "잠 잘 잤다. 남자 11명이 나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지석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자리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한 달 전부터 새벽에 자장면, 치킨을 먹는 등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었다"며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다. 먹고 싶었던 것은 다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석은 연예사병으로 복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면 하겠다"면서 "선임으로 붐(본명 이민호)이 있다. 연기자 최초로 붐 아카데미에 들어가 예능감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또 김지석은 "친구 이진욱 역시 연예사병으로 복무 중이다"며 "밖에서는 '야, 자' 하는 사이지만 선임으로 만나면 존댓말을 써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001년 그룹 리오로 데뷔한 김지석은 2010년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출연, 연타석으로 히트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김지석은 이날 군입대에 앞서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삭발사진을 올리고 심경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 임세영 seiyu@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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