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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某韩饭的DaumBlog
20100520 <검사 프린세스> 공홈 막방 단관을 다녀와서...
이번 막방 단관은 SBS 공홈에서 주관...
디씨 검프갤에서도 단관을 추진하다가 SBS 공홈이랑 같이 하게 된...
SBS의 박시후 갤러리도 함께 했음~
나님은 검프갤에서 단관한다는 공지보고
언능 디시 가입해서 고정닉 만들어서 간신히 막차 탈 수 있었음!!
오늘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안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 했음 ㅋㅋ
다 합해 100명만 초청한 아주 스케일 작은 규모였지만
객석 반응은 장난 아니었고, 완전 배우분들도 행복해 하셨음~
(맨 왼쪽이 진혁감독님. 채검, 제니, 진검, 윤검, 마검이 무대에서 인사중이다!)
배우 인사 전에 드라마 속 소품 경매와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이게 길어지는 바람에 완전 마음 졸였다...
배우들께서 무대 올라와서 인사한게 9시 45분쯤 이었으니 말이다...
좀 빨리 올라와서 좀 많이 질문 받았으면 좋았을 걸~
참, 오늘 채검이 왔는데 나님은 살짝 잘못보고 진짜로 박시후님으로 착각해서
앗! 시후님도 오시다니!!!!!!!!
막 이러면서 완전 흥분(X1000000) 했으나 채검이었다능 ㅋㅋㅋ
이때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이
소연신에게 시후님과 레알 스캔들 내 볼 생각 없냐고 하니 ㅋㅋㅋ
소연신 당황, 아, 네? 저, 뭐라고 해야할지... 버벅대시는데,
윤검님의 한정수씨가 마이크 빼들더니
"제가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잘 될 것 같습니다" 이러심~ㅋㅋㅋ
완전 객석 다 뒤집어지고 ㅋㅋ
소연신이 또 급당황 "아니 시후씨도 없는데서 이런 얘기하면..." 어쩌구 하니깐
다시 우리의 윤검 "이렇게 이 자리에 없는 사람부터 걱정하는 게 그 증거가 아닐까요?" 다시 이럼 ㅋㅋ
윤검님 대박!!
그리고 객석으로 자리 옮긴 배우들과 막방 관람 시작!!!
마지막회, 빵빵 터져 주시고~
특히 서변과 혜리를 방해해서 극중이름인 제니 안 대신 제니냔으로 불리던
제니가 둘의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는 장면에서 다같이 꺅~ 소리질러주시니
객석의 박정아씨도 같이 손흔들며 호응해 주시더라~
완전 제니냔에서 제니여신으로 등극하신 순간 ㅋ
그리고 엔딩에서의 그 상큼한 장면들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같이 환호하면서 보는데 완전 좋드라~
드라마 시작 전에 진혁 감독님이 이거 마지막회 하루 반만에 만들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미흡한 점이 많아 아쉽다고 완성도에 있어서
여러분에게 미안하다고 뭐 이런 말씀까지 하셨는데
중간에 OST가 튀긴 했지만
스토리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배우 연기 부족한 거 없이,
넘 넘 좋았다!!!
엄청난 환호 속에서 마지막회가 끝나고
배우들 다시 한 번 인사...
배우 인사가 끝난 후 밀려든 사인행렬~
윤검님께 사인 부탁 따위 못했지만;;
사진은 좀 찍어보고 싶었는데
카메라를 두고 가서 핸폰밖에 없었는지라 화질이 저 정도...
윤검님, 한정수씨, 좀 마르셨습디다~
저렇게 마른 몸이 티비에는 그 정도로 나는구나 싶었음~
여자들 막 달려들어 안기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
나도 그러고 싶었지만... 꾹! 참았음 ㅋㅋ
검프갤 운영자인 진검 최송현씨는 등장 때마다 검프갤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고,
단관 행사 다 끝난 후 돌아가려는데
송현씨가 일일히 검프갤에서 참석하는 50명을 위해
직접 닉넴과 이름과 함께 감사하다고 쓴 포스트잇을 붙힌 사탕을 준비했다고
검프갤 운영자들이 나눠주더라~
내 이름도 있더라...ㅋ
송현씨는 진짜로 검프갤에서 완전 동네언니됐더라...
거기서 그렇게 많은 위안을 얻었다니 다행!!
드라마에 빠지는 일은 종종 있지만,
이 정도까지 빠져 막방 단관같은 행사를 쫒아다니게 만든 건
<검사 프린세스>가 처음이다...
정말 최고의 드라마 마지막회를 배우들과 같이 보면서
같이 꺅꺅 소리 질러가면서, 환호하면서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었던 단관~
2010년 봄, <검사 프린세스>가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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