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강모는 4년형을 선고받고 황태섭회장에게 개포동 땅을 요구한다.1981년,만보건설은 지하철공사를 완공하고 강모는 정연이 면회를 오자 차갑게 대하며 경영학 등 독서에 열중한다.조필연은 후원금을 전달하러 온 황회장에게 개포동땅이 개발될 예정이라는 고급정보를 건넨다.강모에게 땅을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우는 반드시 땅을 찾아오겠다고 벼른다.강모는 면회를 온 민우가 개포동 땅을 팔라고 하자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돈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됐다며 민우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다.정식을 만난 민우는 강모가 출소하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 같다고 알려주자 불안해한다.민우와 함께 소태를 불러낸 정식은 강모를 없애버리면 개포동땅값의 반을 떼어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이범수가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
극 초반 성모의 총에 맞아 총알을 뽑아 내는 장면에서 근육으로 다부진 몸매를 보여줬던 이범수는 다시 한번 환상적 근육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형 성모의 도움을 받아 밀향을 시도하던 이범수는 조민우의 밀고로 밀항직전 경찰에 체포되어 구속된다.
4년형을 언도받은 이범수는 교도소 생활을 시작하는데 교도소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스틸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범수는 턱걸이 하는 장면을 익산 교도소와 일산 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며 여러차례 턱걸이를 해야 했지만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량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한 제작진은 "홍기표회장을 죽인 정식 대신에 감옥에 간 이범수의 앞날엔 삼청교육대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여러차례 죽음의 고비를 맞는 신이 기다리고 있다"며 "80년대 초반 군부독재시절, 질곡의 역사를 헤쳐나오며 성공스토리를 써나갈 이범수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发表于 2010-7-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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