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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꼬시고 싶은 남자’ 딱 어울리죠?”
朴施厚"想要引誘的男人" 正好合適?"
MBC ‘역전의 여왕’으로 여심 흔드는 박시후
MBC以"逆轉女王"動搖女心的朴施厚
요즘 탤런트 박시후(32)에게 새로운 별명이 또 하나 생겼다. 바로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이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극중에서 훤칠한 외모에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또 한번 여심 흔들기에 나섰다. 촬영에 한창인 그를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났다.
最近演員朴施厚(32)又多了一個新的變身。就是"引誘男"(想要引誘的男人)。MBC月火連續劇"逆轉女王"中飾演具龍植一角,他在劇中修長的模像加上洗練的時尚感,又再一次讓女心動搖。在拍攝當日程中,10月28日於京磯高陽市一山的MCB Dearm center接受了訪問。
# ‘꼬시고 싶은 남자’ 별명 딱 어울리죠
#"想要引誘的男人"的變身 正好合適吧!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검프)’의 ‘서변앓이’에 이어 ‘꼬픈남’이라는 새 별명을 또 얻었다.
問題:連續劇"檢查官公主"中的徐辯病,接著又得到了"引誘男"的新變身。
-기분 좋다. 원래 없었던 새로운 단어 아닌가. 대본을 보고 작가가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答:心情非常好。那些新造語是原本沒有的單字。看了劇本之後,覺得作家的想法很新穎。
‘역전의 여왕’ 첫 등장부터 과감한 노출에 가죽 재킷과 바이크 등 여성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으려고 작정한 것 같다.
問題:"逆轉女王"從第一集開始有著過度的裸露及皮夾克和重機等,好像是為了確實是擄獲了女性觀眾們而準備
-노출신이 너무 잠깐 나와서 팬들이 실망했을 것 같다. 하하. 농담이다. 첫 장면부터 상반신 탈의인 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랐다. 1주일 만에 갑자기 복근을 만드느라 고생 좀 했다. ‘검프’ 때보다 더 유들유들하고 능청스러운 ‘날라리’ 캐릭터라 의상도 몸에 딱 맞는 정장에 옆머리도 확 짧게 자르고 밝은 색깔로 염색도 했다. 전작보다 더 가볍고 젊게 보이고 싶었다.
答:裸露戲的話,非常突然地出現,影迷們好像蠻失望。哈哈…開玩笑啦。從一開始的場面上半身不知道為何要脫衣,之後再看了劇本之後嚇了一跳。只有一個星期的時間突然要做出腹肌來是有點辛苦。比 起"檢P"的時後,更厚顏無恥又滑頭滑腦"無賴"角色,服裝也合身的正裝搭配。側邊的頭髮也剪短,染上較明亮的顏色。跟前次作品相比,希望看起來更年輕。
박시후는 2005년 ‘쾌걸 춘향’으로 데뷔한 이래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8년 드라마 ‘가문의 영광’으로 첫 주인공을 맡은 그는 지난 3월 드라마 ‘검프’에서 서인우 변호사 역을 맡아 ‘서변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남자 배우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朴施厚於2005年以"豪傑春香"出道之來,今年處於最高的全盛期當中。2008年以連續劇"家門的榮光"初次挑大樑之後,他於今年3月的連續劇"檢P"飾演徐仁優律師一角,創造了"徐辯病"一詞的新造語,也以男演員之姿散發其魅力。
→드라마 시청률이 낮은데 배우가 뜨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검프’에서 ‘서변앓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대중이 열광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問題:連續劇的收視率不高,演員受到的沖擊的狀況也是很平常。在"檢P"到"徐辯病"一語出現為止,認為大眾狂熱的理由是什麼。
-처음 대본을 보고 캐릭터가 좋다는 ‘느낌’이 왔다. 상대방 모르게 뒤에서 지켜봐주는 ‘슈퍼맨’ 같은 남자는 많은 여성의 이상형이지 않나. 극중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실제 나와도 닮은 점이다.
答:第一次看了劇本之後,就有一種很喜歡這個角色的感覺。在不知道對方是誰,在背後守護著,像"超人"一般的男人,不正是許多女性的理想型嗎?在劇中有著調皮模像在現實中也有很多相似的點。
→‘검프’로 주가를 올린 뒤에 수많은 대본이 들어왔을 텐데 굳이 ‘역전’을 선택한 이유는.
問題:因"檢P"身價上漲之後,應該有很多劇本找上門才是,反而選擇"逆轉女王"的理由為何?
-‘서변’보다 좋은 역을 만나야 한다는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엔 캐릭터가 살아있고, 좀 과장하면 ‘다중인격자’라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극중 용식은 여자 앞에서는 나쁜 남자이면서 개구쟁이이고, 부모님 앞에서는 막내 아들 같다가 회사에선 허술하고 엉뚱한 재벌 2세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내면엔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答:一定要遇到比"徐辯"更好的角色的這種擔心很多。這一次的角色有活著,有點誇張又算是"多重人格",是一個可以讓我們看到一個角色有多種面貌的魅力。劇中,龍植在女人面前是個壞男人的調皮鬼。在父母面前是個小兒子,在公司粗心不知分寸的財閥二世。即使如此,內心面有著痛苦的人物。
쌍꺼풀 없는 눈, 다소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 박시후는 솔직히 깎아 놓은 듯한 미남형 배우는 아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혹자는 그 이유를 모성애를 부르는 얼굴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빛이라고도 한다.
單眼皮的雙眼,多少看得出敏稅的目光。朴施厚並不是除去了率直的美型男演員。但是愈看愈覺得給人一種讓人心情好的奇妙魅力。或者,其理由為他正是讓人想要發揮母愛的臉,有些人說是:能夠感受到他的目光能感受到真實性。
# 난, 볼수록 정 이 가는 스타일
#我是耐看型
→주위에 당신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그런데 왜 좋냐고 물어 보면 딱 꼬집어 말을 못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問題:周圍喜愛你的影迷很多。因此,試問了為什麼喜歡,卻無法很清楚的說明。你自己覺得你的魅力?
-솔직히 나도 그게 뭔지 궁금하다. 한눈에 확 들어오진 않지만 볼수록 정이 가는 스타일이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긴 한다.(웃음) 좀 밋밋한 얼굴이라 질리지 않고 오히려 더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처음엔 차가워 보이지만 웃으면 부드러운 이미지다. 반듯해 보이면서도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혼합돼 있어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이 아닐까.
答:老實說我也對那這個問題覺得好奇。雖然不是一見就會喜歡上,常常聽到周圍這麼說:我是耐看型的(笑)有一點平板臉孔不會讓人生膩,反而,好像能夠展現出多樣化的模樣。雖然初次會被看為是冷漠,一笑的話,有著溫暖的image.端正也像是調皮鬼一般的模樣混合著,不就是影迷們喜歡我的樣子嗎?
→외모에 불만이 있었던 적은 없나.
問題:之前沒有對自己的外貌有不滿嗎?
-잘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배우로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에는 쌍꺼풀이 크게 진 눈이 유행이었던지라 나도 눈이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쑤시개로 눈 위를 찝어보기도 하고 쌍꺼풀을 그려본 적도 있다. 그때 수술이라도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
答:雖然我不覺得我長的很帥,但是覺得我身為一個演員也算是長的不差的。在就學階段,曾經流行過很清楚的雙眼皮,我那時也覺得如果我的眼睛能更大的話就太好了。所以,也試過用牙籤眼睛的上方劃過,看起來像雙眼皮。那時後,如果做手術的話,差一點就出大事最近常常有這種想法。
연예계에는 하루에도 수십명씩 연기자 지망생이 쏟아지지만 그 중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외모, 노력, 운 3박자가 맞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박시후는 큰 굴곡 없이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는 스타 가운데 한 사람으로 보인다.
在演藝圈雖然一天也有數十名演員志願生放棄,這當中以明星能挺直腰捍並不是一件簡單的事情。外貌、努力、運,必須3合拍才行。那麼這一方面來說,朴施厚並沒有太大的坎坷,誠心地堅固立志,是在明星之中看起來像其佼佼者。
# 오래달리기 제일 잘해… 끈기는 알아줘요
#長時間競走做最好……請認知我的耐性
→데뷔 3년 만에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고, 5년 만에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등 큰 부침 없이 연예계 생활을 해온 것 같은데.
問題:出道三年之後,才站上連續劇主角之位,5年才以明星之姿確實地決定之演藝圈地位等,沒有很大的坎坷,好像在演藝圈生活也像是日出般順利。
-전혀 그렇지 않다. 스무살 때부터 주변에서 배우를 하라는 매니저들의 명함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그 길로 연예기획사를 찾아가지 않고, 극단을 찾아가 포스터 붙이는 일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금방 뜰 줄 알았고, 그때는 무명이 그렇게 길 줄 몰랐다. 단역과 광고 일을 4~5년 가까이 하다가 바로 군대에 갔고 제대 이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答:完全不是這麼一回事。從20歲開始在身邊就常聽到manager們說你 去當演員吧而給我的名片。但是,這條路並不是演藝製作公司來找的,而是從劇團來找人的所貼著的海報開始的。一開始立刻浮現起來的是,那時後無名不曾認為會這樣子。配角和廣告的工作接近做了4~5年左右之後就去當兵,退伍之後正式的開始工作。
→20대 초반에 연예기획사를 바로 찾아가지 않은 것이 후회된 적이 많을 것 같다.
問題:20歲初頭時沒有馬上找演藝圈製作公司之事,好像事後蠻後悔的樣子。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엔 숫기가 없는 편이었다. 하다 보면 바로 풀릴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성격이 인 편이다. 학창 시절 제일 잘했던 게 오래 달리기다. ‘끈기’ 하나는 자신 있었다. 덕분에 군 문제도 빨리 해결한 뒤 데뷔할 수 있었고, 꾸준히 작품을 할 수 있었다. 갑자기 뜨면 빨리 잊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조금씩 올라간다는 것이 행복하다.
答:現在回想起來,不知道為什麼會那樣,當時算是比較內向的吧。試著做的話,馬上就能解開的事沒有根據自信感也好像也有了。幸運的個性也算是樂天派。就學的時後做最好的事就是長時間競走。"耐性"是唯一有自信的。託耐性的福,多餘的問題也能快速解決之後就能出道,堅持不懈也能有其作品。突然間紅的話,立刻就被遺忘的情況很多,像這樣子一點一點向上提升是一件幸福的事。
→올해 일본 5개 도시 팬미팅 등 한류스타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問題:今年在日本五大城市的見面會等以韓流明星之姿堅固其立志。
-지난해 처음 일본을 방문했을 때 공항에 아무도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팬들이 하네다 공항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올해는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있는데, ‘일지매’와 ‘가문의 영광’ 등 전작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 40~50대 팬들이 많다. 중국에서는 ‘검프’를 통해 10~20대 젊은 팬이 많이 생겼다. 최근 일본에서도 ‘검프’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곳에서도 ‘서변앓이’가 생길지 사뭇 궁금하다.
答:去年第一次去日本訪問的時後,擔心在機場沒有人來,很多影迷們來到了羽田接機嚇了我一大跳。今年去各個都市訪問,看了"一枝梅"和"家門的榮光"等之前的作品而喜歡我很多都是40~50歲的影迷。在中國開始播出"檢p"的關係,也開始多了很多10~20歲的影迷。最近在日本也開始播出"檢p",那個地方也開始會有"徐辯病"吧?讓人很在意。
# 다음엔 스릴러·누아르 도전하겠습니다
#下次要挑戰黑暗恐怖片
연애를 해 본지 4년이 지났다는 그는 애인이나 드라마를 고를 때 ‘첫 느낌’을 중시한다고 했다. 그만큼 자기 확신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동안 유독 ‘재벌2세’ 캐릭터를 자주 맡았던 그는 다음에는 스릴러나 누아르 영화를 통해 확실하게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에게 느낌이 ‘확’ 오는 영화 데뷔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졌다.
距上次戀愛已經過了4年,他在選擇戀人或連續劇的時後,重視"初次的感覺",像這樣自己確信是重要的話一般。這段時間唯獨"財閥二世"的角色時常飾演,他下一次將透過恐怖片或黑暗電影,想要來個image變身。對他的感覺"哇"將要用來出道的電影作品是個什麼樣的作品已經開始很想要知道
譯者:azuki@taiwan轉載請註明台灣朴施厚後援會論壇]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出處: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10102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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