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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 '무식어록' 이어 '개념어록'까지, 어휘전도사?
‘逆转女王’金南珠从‘无知语录’到‘概念语录’化身词汇传道师?
[김단옥 기자] '내조의 여왕'에서 천지애역으로 열연하며 ‘무식어록’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남주가 이번엔 ‘개념어록’으로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김남주의 개념어록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김남주는 극 초반 연하 남편을 향한 솔직 고백, 괴롭히는 상사와의 대립, 사장 아들 박시후와 갑론을박 장면 등에서 공감백배 촌철살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남주는 극중 “희망해서 퇴사하는 사람도 있어요? 퇴직은 다들 절망해서 하는 거예요” “내가 나라 구하려고 이러는 것도 아니고. 회사 구하려고 이러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우리 팀을 구해보자고 이러는 것도 아니니까. 나는 그냥 나랑 내 가족.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그래요, 남들처럼 평범하게”등 샐러리맨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명대사를 남겼다.
또 “미친 거 아니야? 세상에…이렇게 허우대 멀쩡하고 근사한 쓰레기가 어디 있냐? 내가 그럼 쓰레기에 반해서 결혼하자고 쫓아다닌 여자란 말이야? 당신 그건 나한테 너무 모욕적인 말이다 진짜…그래. 쓰레기라 치자 그래. 재활용이라는 게 있잖아! 안 그래? 고개 들어, 왜 이래 천하의 봉준수가!”라며 남편들의 심금마저 울렸다.
여기서 멈춘것은 아니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 열심히 하래서 열심히 공부 했고, 취직 잘해야 된다 그래서 기 쓰고 취직했고, 회사 들어와선 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서 독하다고 욕 얻어먹어가면서 까지 일했거든?…그랬더니 난 우리 팀 왕따고, 친구들 보기에 인생 뒤쳐지는 애고, 우리 엄마한테는 창피한 딸이야…왜 그런 거지?”라고 사회초년생들 마음까지 대변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유니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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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fanrain 于 2010-11-13 22:27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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