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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惠今天sportschosun的采访
[인터뷰] '넌내반' 박신혜 "연애? 아직 잘 모르겠어요"
"연애? 아직 잘 모르겠어요."
박신혜(21)는 도무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중학생 신분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어느덧 여대생이 됐지만, 순진무구해 보이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박신혜는 2년 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장근석 정용화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당시 세 사람의 만화 같은 사랑은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실제론 밝고 호기심 많은 소녀일 뿐, 연애에 대해선 고개만 '갸우뚱'했다.
"어떤 게 연애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주위에서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전 '이게 뭐예요?'할 정도예요."
물론 연애 경험은 있다. "연애를 한 적은 있어요. 하지만 얼굴이 알려졌으니까 한정적이었어요. 영화를 보거나 공원에 가는 게 다였죠. 이상형이요? 아빠처럼 자상하고 든든하면서 절 리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
박신혜는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동갑내기 정용화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그때와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 미남이시네요' 때하곤 상황이 전혀 달라졌어요. 그땐 용화가 뒤에서 지켜봐주는 부드러운 역할이었지만 이번엔 저를 내동댕이 쳐요. 제대로 복수극을 펼치는 거죠.(웃음) 촬영 중간중간에 커피 사오라고 시키기도 하고 캐릭터로 저를 많이 놀려요.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긴 하죠."
'가야금 신동' 이규원 역을 맡은 박신혜의 오른손 검지엔 상처 자국이 선명했다. 계속되는 가야금 연습으로 얻게 된 영광의 상처. 지켜보던 매니저는 "한 시간 쯤 연습하다 피가 터져서 붕대를 감았는데 감이 안 온다고 붕대를 내팽개치고 연습을 하더라. 연주 실력도 만만치 않다. 가야금을 14년 한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실력이라고 칭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 보였다. "촬영장에선 다들 땡볕에서 두 시간 이상 연습을 해요. 저만 그러는 게 아니라 다들 그런 분위기예요. 또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거든요."
' 호기심 소녀' 박신혜는 도예, 킥복싱, 피아노, 한자, 탁구, 펜싱 등 안 배워본 게 없다. 요즘 목표는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하는 것. "원래 이것저것 다 건드려봐요.(웃음) 궁금한 게 있으면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끝까지 물어보는 성격이거든요."
드라마가 끝난 뒤 이탈리아로 베낭 여행을 꼭 가고 싶다는 박신혜는 드라마를 재밌게 봐 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
"음악 배틀 장면도 있고 그림이 정말 예뻐요. 더운 여름에 볼만한 상큼한 드라마가 될 거예요. 또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설레는 로맨스를 꿈꿀 수도 있고요. 꼭 지켜봐 주세요."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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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 소녀' 박신혜는 도예, 킥복싱, 피아노, 한자, 탁구, 펜싱 등 안 배워본 게 없다. 요즘 목표는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하는 것.
“少女好奇心”朴信惠学过陶艺、泰拳、钢琴、汉字、乒乓球、击剑等。最近的目标是特技跳伞挑战。
学的东西还真多,不过应该都是学些皮毛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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